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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물놀이를 할 계획이었으나

 

여러가지 여건이 겹쳐서 물놀이를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카페 구운에서 산 빵으로 맛있게 아침을 먹고

 

청풍문화재단지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가본지 제법 지나기도 했고

 

어제 날씨가 선선해서 구경할만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결과적으론 오산이었습니다. ㅎ

 

도착하자마자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까 관람 시작.

 

 

휴대용 선풍기와 양산은 필수입니다.

 

 

날씨는 좋아서 풍광은 좋았습니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합니다.

 

더워서 관람객이 적어서일지 표를 확인하시는 분이 안계셨던걸로 기억나네요.ㅎ

 

모르고 쑥 들어가면 공짜로 운영되는걸로 착각할 수도 있을듯 싶더라구요.ㅎ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청풍 한벽루(보물 528)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546)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충북유형문화재 35),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금남루(충북유형문화재 20), 응청각(충북유형문화재 90), 청풍향교(충북유형문화재 64) 등 건축물 및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이런곳이라고 합니다.(네이버 검색상)

 

 

그래서 이런 우물의 흔적?도 있구요.

 

 

옛집의 모습이 보존되어있습니다.

 

 

안에 모래가 들어있는지 절구질을 할 때마다 먼지가 풀풀 올라왔습니다.

 

 

각 집마다 전통놀이가 있었습니다.

 

투호가 있었던 곳도 있고 비석치기, 윷놀이 등이 있었습니다.

 

 

경관은 참 좋았지만 더웠네요.

 

 

너무 더워서 중간에 누각에 올라 잠시 쉽니다.

 

바람이 살짝 불어줘서 시원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더운 날씨입니다.

 

매점에 가서 시원한 음료라도 사서 관람을 더 해보려 했지만...

 

월요일은 정기휴무라는 팻말이...

 

그래서 그냥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주차장 옆에 있는 간이 매점에서 식혜 한병을 사서 마셨습니다.

 

제천에 나름 유명한 막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정기휴무!!!

 

그래서 그냥 제천에 갈 때 종종 방문하는

 

청풍떡갈비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늘 주문하는 숯불떡갈비 2인을 주문합니다.

 

상이 차려지고 음식이 나올 동안 시간을 때우는 MJ군.

 

 

기본 반찬들입니다.

 

장아찌 같은걸 잘해서 반찬만 따로 판매도 합니다.

 

 

떡갈비와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된장찌개도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이는지 색이 다릅니다.

 

 

떡갈비 2인분입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날이 더우니 밖을 돌아다니기는 그렇고해서

 

괜찮은 카페가 없나 검색을 하다가

 

카페 아마라는 곳의 반숙치즈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카페에서 심심하니까

 

패드로 뭔가 심오한걸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게임을 하는겁니다.ㅋ

 

 

반숙케이크입니다.

 

말캉한 느낌에 위에 뿌려진 카라멜 소스와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직접 만드시는거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카페 뒷편?이 사과 과수원이었는데

 

그 과수원에서 직접 딴 사과로 만든 슬러쉬?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사과맛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상큼하면서 시원해서 갈증을 풀어주는데 좋았습니다.

 

 

카페가 크지는 않았지만 날이 워낙 더워서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2층에 좌식 공간도 있었는데 더워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좀 선선해지면 올라가면 재미있는 느낌일 수 있을듯 했습니다.

 

 

뭔가 사장포스로 놀고 있는 MJ군.

 

 

아마 카페를 오픈하실 때 읽으셨던 책들 같은데

 

카페 창업과 관련된 책들이 한쪽 책꽂이에 가득해서

 

가져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내다가

 

리솜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방에서 잠시 쉬다가

 

예약해놓은 마사지를 받으러 내려갑니다.

 

 

산 속이라 그래도 조금 덜 덥습니다.

 

가볍게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발걸음.

 

마사지를 받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저녁은 다 부페식으로 운영을 한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컵밥들을 사와서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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