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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의 번개로 홍대 Pausa에 모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이래저래 놀고있는 두사람..^^


테이블 세팅이구요.


물병입니다.


벽에는 심플하게 'Pausa'라고 씌여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심플합니다.

가게 이름인 파우자(Pausa)는 영어의 포즈(Pause)와 같은 뜻인 ‘쉼’이라네요.




옷걸이도 있구요.


테이블받침(?)도 각각 다르고 예쁩니다.


가을에 더욱 어울릴듯한 녀석.


창이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여름에 다 열면 시원할 듯 하네요.


앙증맞은 의자도 있구요.


창 밖으로 목련도 보이네요.


간판입니다. 심플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와인잔 셋팅되구요.





오늘 각자 가져온 와인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와인들.


첫번째 음식입니다.


방울토마토, 후레쉬바질, 홈메이드 리코타치즈로 구성된 부르스께타.





처음에는 갯수를 좀 모자르게 주신줄 알고 잘랐는데.





나중에 갯수를 맞게 다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배부르게 주시네요.^^





첫번째는 시원하고 깔끔하게 화이트~


깔끔한 토마토와 치즈


이 녀석은 메뉴에 적혀있지 않았는데

미디움웰던으로 구워진 고기가 올라가 있는 녀석입니다.

불맛도 느껴지면서 깔끔하게 소금, 후추 양념이 되었습니다.





호박, 감자, 당근, 엔쵸비, 파슬리 등으로 속을 채워 오븐에 구운 한치 


슬쩍 보이는 노트북으로 각자 가져온 사진을 설명하면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결론은 와인은 즐거운 것입니다.^^





두번째 와인으로 아까 보신 BDM.


벨기에식 와인소스 홍합탕


르쿠르제 냄비에 나오네요..^^


홍합이 가득..


김도 모락모락 나구요.


홍합이 철이 끝나가는데도 불구하고 향도 살아있고 나름 튼실합니다.

홍합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린 요리였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당일 아침에 홍합을 받아서 요리하셨다고.


3번째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식당이라 그런지 이탈리아 와인들을 많이 가져오셨더라구요.


이건 4번째 와인

이것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와인.


보따리 파스타 : 호박,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등을 파스타 시트로 감싸 묶어 오븐에 익힌것.


모양이 만두와 좀 비슷합니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쉐프님이 이탈리아에서 공부하실 때 졸업 작품으로 만드셨던 거라고.

손이 많이 가서 메뉴에는 없고 특별이 만들어 주신 요리입니다.


속이 꽉찬 만두가 생각이 나네요..ㅋ

담백하고 괜찮았는데 너무 담백하다보니 다들 피클과 할라피뇨를..^^


오렌지 마리네이드된 목살을 오븐에서 저온으로 오랫동안 요리합니다.

매콤, 새콤, 달콤한 맛 



이날의 메인이자 대박요리입니다.

이것도 메뉴에는 없는 요리였는데..


웰던으로 구워진 고기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좀 퍽퍽한데 아주 퍽퍽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퍽퍽합니다. 퍽퍽하면서 부드럽고

고기만 먹으면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나고

소스를 찍어먹으면 또 다른 소스와의 조화를 보여주는 요리였습니다.

따로 오면 먹을 수 없다는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4명정도 모아서 따로 코스로 주문드려야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배가 부를 정도의 양으로 나왔습니다.


담소시간..

여기부터





여기까지..

작가님의 사진 3장이었습니다. ^^


키위 셔벳


너무 달지 않고 너무 시지않은 적당한 감칠맛의 키위 셔벗이었네요.


디저트 와인 나오구요..





와인과 함께..

이태원에서 사온 호두파이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유민영군이 들고온 와인 사진도 없군요..--;




무언가 열띤 담소 중..^^

갑자기 커피들이 땡기신다 하여 자리를 옮깁니다.

너무 늦게 커피를 주문해서 원래는 가능한데

마감시간 이후에 주문을 해서..^^


외부에 간판이구요.




투데이 스페셜도 좋아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전 없습니다..^^

이런 자리 만들어 준 미영양 언제나 감사하구요..^^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던 소린누나

미영이 모임서 늘 보는 수현씨

두번째 뵙는 오명식님, 다음에도 뵙겠습니다.

천동오님은 3번째 뵙는거 같은데 좀더 뵈면 뭔가 재미있는 경험담이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처음 뵜던 남세호님, 이제 빠져나갈 수 없는 미영이의 늪에 빠지신 겁니다. ㅎㅎ

그리고 또 처음 뵜던 막내 유민영군, 다음에는 조금더 일찍부터 얼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좋은 와인 있으면 연락 좀..ㅋㅋ

모두들 덕분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앞으로도 즐거운 곳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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