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을 보고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크로셰를 가기로 했습니다.
오금동 성당 바로 옆에 있는데
입구? 가게 전면?이 아담?해서
얼핏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더라구요.
가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안쪽에는 자리가 제법 넓게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안쪽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지인분께서 이것저것 메뉴를 추천해 주셨는데
처음이다보니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런치 셋트 3개를 주문했습니다.
아라비아타 파스타, 버섯크림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단품 메뉴에 2천원 추가하면 셋트처럼 빵, 샐러드, 음료를 추가해 주신다고 했지만
처음이니까 잘 나가는? 셋트메뉴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2008년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동네에 이런데 하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샐러드가 나왔구요.
1인당 한접시씩 내주시는건 아니고 함께 내주셨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ㅎㅎ
빵이라고 주셨는데
치아바타인듯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따끈하게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아라비아타 파스타
약간 맵다는 느낌이 들정도인데 저희가 워낙 매운걸 못먹는 편이라서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전혀 안매우실 수도 있으실듯하네요.
맵지만 깔끔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빵을 다 먹어버린게 아쉬웠습니다.
소스에 빵을 찍어먹으면 참 맛있을거 같았습니다.
크림소스 파스타.
소스가 걸쭉하고 고소한 느낌이 나는게 일반적인? 크림소스 파스타랑은 조금 다른듯 했습니다.
크림소스 파스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느끼한 느낌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6세 아들도 잘 먹었네요.ㅎ
피클.
2~3개 집어먹었던거 같은데 괜찮았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뭐 고르곤졸라 피자야 어디를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성인 3명이면 딱 좋을 양인데 아이가 있어서 셋트 3개를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르더군요.
양도 적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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