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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4명이서 재미있게 한 디스크월드

사랑참과 둘이서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2인플의 느낌이 어떨지 보기위한 테스트도 겸해서 말이죠.^^


박스 분위기는 멋지죠.


2인플이 되면 인물카드에서 녹옥수가 빠집니다.

왜 빠져야 하는지 플레이 하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이 두 장의 카드도 빠지는데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빼라면 빼야죠.^^


아마도 문구의 실행이 불가능해서 빠지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2인플이라 가볍게 세팅하고~


인물카드 고르기.


사랑참의 색이구요.


저의 색입니다.


악마와


트롤입니다.


일부 수고해준 보드엠 다이스타워입니다.


게임시작~


슬금슬금 사랑참이 세를 늘리더군요.


저는 분쟁마커가 8개이상이면 이기는 플레이어였는데


어느 순간 보니 이렇게..

사랑참은 7개 지역 이상 컨트롤하고 있으면 이기는 플레이어였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막을 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어이없이 20여분만에 첫번째 게임이 끝났습니다.

아~ 아쉽. 그래서 한판더~


두번째판 중반입니다.

눈치를 보니 사랑참은 아까와 같은 7지역이상 조정이고

저는 덱이 다 떨어지면 이기는 바임스장군을 처음에 들었다가

바임스 장군으로는 힘들거 같아 바꿨는데 분쟁마커를 늘려야 하는 플레이어가 또 나왔네요.


중간까지는 괜찮았는데

사랑참이 돈 대출받는 카드를 두장 다 플레이하더니


돈이 넘쳐납니다. 남는 돈으로 지역에 빌딩을 지어서 지역 능력으로 돈도 가져오고..--;


가까스로 컨트롤 되는 지역 숫자를 줄여가는데


저 돈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업네요.


건물만 다섯개~!!


분쟁마커의 갯수가 충분이 올라갔는데...

제턴이 시작되기 전에 덱이 다 떨어져서 게임 종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점수계산..

당연히 돈과 건물이 많은 사랑참에게 더블도 아닌 트리플스코어 차이로 지고 말았네요.--;

카드가 한장만 더 있었어도.--;

아니면 인물을 바꾸지만 않았어도.--;

둘이 해도 나름 긴장감있게 돌아가서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것들은 다 괜찮은 녀석들인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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