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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트루네.

하지만 다른 분들의 플레이 소감이 별로여서 그냥 지나갈까 했다가

트루아를 좋아라 하니 룰북이라도 읽어볼까 해서 읽어봤는데

느낌이 괜찮은거 같아 구매를 했습니다.


박스는 멋집니다.


박스 자체는 트루아보다 웅장한 느낌입니다.


트루네는 기본적으로 카드게임이기 때문에

각 색깔별 시기별로 덱을 만들어 쌓아놉니다.


처음이니 기본룰로 일꾼을 각 색깔별로 두명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카드를 가져오고 카드로 도시를 만들고 카드를 활용하고 이벤트에 대항하는 등

트루아랑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중립일꾼이라고 해야할까요?

기본룰에서는 카드를 통해 사올 수 있는 일꾼입니다.

고급룰에서는 돈을 주고 일꾼을 사올수 있습니다.


돈과 상처, 일꾼 토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일꾼을 쓸 때 그 사람에게 돈 2원을 일꾼당 주고
 
건물에는 일꾼 토큰을 올려놓게 됩니다. 트루아에서 주사위를 사오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잘 안보이지만 흰색일꾼만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이벤트 카드입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위에 돈이 올라갈 때마다 활성화 되는데 돈이 올라가있는 갯수만큼 활성화 됩니다.

돈이 두개 올라가 있으면 그 카드의 효과는 두번 발동되는거죠.


사랑참도 서서히 도시를 만들어나가구요.


저도 제 도시를 만들어 나갑니다.

인물카드로 두번 활성화 하는 카드를 집었는데 제대로 활용을 못해서 아쉽네요.


카드를 가져오는 중에 이벤트를 활성화 시키는 카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제 도시입니다.

도시는 가로3장, 세로3장의 사이즈를 넘어가서는 안되고 카드들은 상하좌우로 인접해서만 놓을 수 있습니다.


사랑참의 도시입니다.

가운데의 흰색카드줄로 한번 들어갈때마다 두번활성화에 돈 2원을 더 받는 액션이 되어버려서 돈을 마구 벌어들여서

돈은 전혀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깔아봤는데 돈을 버는 카드가 잘 안들어와서 금전적으로 압박을 받다보니

좀 테크가 꼬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이벤트를 발동시키는 카드가 사랑참이 깔아놓고 활성화 시키는 바람에

저는 이벤트를 계속 막지 못하고 돈도 빼앗기고 하다보니

돈으로 점수먹는 명성건물을 깔아놓은 사랑참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참은 돈으로 점수받는 건물로 최고점수인 12점을 받아버렸네요.

처음이라 어느시기에 어느카드가 들어있는지 잘 몰라서

좀 헤메는 느낌이었는데 약간의 카드빨과 테크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인거 같네요.

카드를 잘 쓰면 남의 건물도 이용할 수 있고 해서 약간의 견제도 있구요.

막 뛰어나진 않지만 괜찮은 게임 트루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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