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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겨서 새로 구입한 게임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나온지는 제법 됐지만 영문판이 나온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피렌체입니다.

피렌체에 탑을 짓는 테마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문판이라는 마크가 왼쪽 아래쪽에 있네요.^^

탑을 잘 지어서 명예를 얻는 내용입니다.

명예를 얻고 사랑도 얻고~~

신혼여행 때 갔었던 피렌체는 참 인상깊고 기분 좋은 도시였습니다.^^

보드판에도 중세의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각자의 개인 건설공간입니다.

왼쪽편에 각자의 탑을 세우고 우측에는 사용된 벽돌(?)마다 들어가는 비용이 나와있습니다.

벽돌이 어느정도 늘어나게 되면 비용도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카드를 선택해서 카드비용을 지불하고 카드를 가져오면서 벽돌들을 가져오고

그 벽돌들을 이용해서 탑을 짓고 해당되는 층수의 탑을 계약을 달성해서 명예점수를 얻는 방식의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매턴 증축이 되지 않는 탑은 철거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서 지어야 합니다.

건설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잘 생각해야하구요.

사랑참은 중간에 거의 매번 벽돌바꾸기를 사용해가면서 탑을 지어나갔고

저는 인물카드의 능력을 써 나가면서 발코니건설을 위주로 해나갔습니다.

설명하기 위해 룰북도 좀더 읽은 제가 이기긴 했습니다만

점수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중반에는 더블스코어정도 차이가 났었는데

마지막에 사랑참이 가지고 있던 축제카드들로 점수를 제법 얻었네요.

저는 축제카드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다음에 하면 승부가 어찌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게임이지만 제법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은 게임입니다.

또다른 탑짓는 게임인 아사라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렌체가 더 좋네요.

긱에서는 아사라의 순위가 더 높은데 사람의 취향은 다 다르니까요.^^

좋은 게임을 하나 플레이해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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