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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 후기를 올리네요.

 

아이 때문에 모임을 자주 하지도 못하기도 하고(1달에 1번 할까 말까 합니다.)

 

모임 때는 사진 찍는 걸 종종 까먹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11시경 키신님께서 오셔서 가볍게 스트림스 1회 플레이 중 쇼타임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스트림스는 알려드리고 져드리는 집주인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ㅋ

 

(스트림스는 실력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 ㅋ)

 

그리고 언제나 신, 구작을 통털어 새로운 게임을 알려주시는 쇼타임님의 신작 P.I.

 

저희집에서는 쇼타임님은 잠재적인 악의 축이시라는...

 

쇼타임님이 가지고 오셔서 해본 게임 중에 50%는 구매했다는....ㅋㅋ(50%가 넘을지도 모른다는..ㅋ)

 

여하튼 마틴씨의 새로운 게임 P.I.입니다.

 

클루와 비슷하게 용의자, 장소, 범죄행위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위쪽에 보이는 카드들은 게임에 나오는 용의자, 장소, 범죄행위 카드들인데

 

그 카드를 가지고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 자신의 우측 사람이 지니고 있는 카드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카드로 찍어서 바로 그 카드가 있으면 디스크, 인접한 부분에 다른 카드가 1장 이상 있으면 큐브 하나를 올리게 됩니다.

 

클루와 숫자야구와의 만남이라고 쇼타임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플레이 해보니 그 느낌이 와닿더라구요.

 

 

그런데 카드로만 플레이 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1인당 탐문수사 토큰이 5개 주어집니다.

 

3라운드 총 5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라운드 배분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탐문수사 토큰은 해당되는 위치와 인접지역에 있는 카드의 수만큼 디스크와 큐브가 올라갑니다.

 

좀더 정확한 정보를 지니게 되는 거죠.

 

먼저 맞추는 사람이 높은 점수를 늦게 맞추는 사람은 낮은 점수를 얻게 되고

 

추리가 틀릴 때마다 -2점의 페널티가 있습니다.

 

3라운드까지이지만 1라운드 후 페리에님 부부가 오셔서 1라운드 까지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라하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온다면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인도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도..^^

 

그리고 점심을 주문하고 나서 막간을 이용해서 고전게임 '라'를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한 4명 중 3명이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ㅋ

 

 

원래 천왕모임의 예쁜 손 담당은 나가라고님이셨는데...

 

저 멀리 이사가시고 못오시고 계시는군요.

 

예쁜 손 후보셨던 다브다스님은 더 먼 통영에서 열심히 활동을 시작하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 '라'는 다브다스님이 천왕모임 오실 때 선물로 주셨던 게임인데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사랑참까지 껴서 5인플하려했으나..

 

아기천사 민준이의 방해로 4인플로 급 전환되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라타일 나와주시고~

 

 

2라운드까지 하고 주문한 음식이 와서 접었습니다만...

 

욕심을 내시다가 끝내는 타일을 가져가지 못하신 키신님의 한수가 돋보인 라운드였습니다.^^

 

명작이 명작인 이유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잠시 식사와 보졸레 누보를 가볍게 한잔씩 하고..

 

저번주 목요일이 보졸레 누보 출시(?)된 날이라 아는 분께서 선물로 주신 와인이 있었는데

 

저희 부부는 둘이서 한병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터라 가볍게 땄으나...

 

6명이 있었는데도 남았네요.ㅋㅋ

 

빌리지를 돌리기로 점심전에 이야기가 되어있어서 빌리지를 꺼냅니다.

 

제가 설명을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빌리지 설명을 하는터라 많이 중구난방으로 설명을 드린거 같네요.

 

사랑참한테 설명할 때는 나름 조리있게 설명하는거 같은데..

 

룰북을 읽고난 직후에 설명하는거랑 한참 지난 다음에 설명하는거랑 달라서 그렇다고 스스로 위안삼아 봅니다.^^

 

 

다들 첫 플레이이시다보니 가족들을 아끼시더군요.

 

 

저는 그와중에 나이 많은 1세대 어르신을 공방에 보내서 바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고~

 

 

페리에님은 시장을 통해 장사를 잘 해나가시고

 

쇼타임님은 약간 뒤늦게 여행에 참여하였으나 여행블로거로 최고의 명성을 쌓게 됩니다.

 

(얼마전에 트래블 블로거 라는 게임 리뷰를 잠시 봤습니다.ㅎㅎ)

 

키신님은 마을의회에 가족들을 취직(?)시키셔서 많은 이득을 챙기셨는데....

 

 

다들 가족을 아끼셔서 연대기가 꽉차서 게임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페리에님의 계획적인 사망계획(?)과 시장으로 치고 올라오신 점수와

 

여행으로 1,2등을 한 쇼타임님과 제가 앞쪽에 있습니다.

 

이제보니 끝나고 동전 점수를 계산을 안한 것처럼 보이네요.

 

1등은 저는 동전이 없었으니 쇼타임님과 페리에님은 한칸씩 더 점수가 올라오실듯합니다.

 

제가 일등한건 순전히 경험자의 힘일뿐 다음에 하면 알 수 없을 듯합니다.

 

 

키신님은 가족들을 너무 장수시키셔서 가족말이 많이 남으셨습니다.

 

조금더 단명시키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의회말고 교회에도 좀 투자를 하셨다면 점수가 비슷해지셨을 듯합니다.^^

 

쇼타임님은 약속이 있으셔서 가시고

 

갤럭시 트러커를 꺼냈습니다.

 

시간이 저녁이 가까워져서

 

대충 날림 설명을 드리고 테스트로 1라운드만 비행을 하고

 

처음부터 1~3라운드 비행을 했습니다.

 

근데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저는 게임 안하고 구경만 했는데 사진 안찍고 뭐했는지..

 

여하튼 페리에님의 커다란 우주선이 거의 완파되어 10분의 1만 남기도 하시고..

 

키신님은 우주선을 참 잘 만드셨는데 너무 꼼꼼히 만드시다 보니 늦게 출발하시게 되어 이익을 얼마 못보시고..

 

페리에님 와이프분은 처음에 잘 모르겠다 하시더니 경험자 사랑참과 5원인가 밖에 차이가 안나는 2등을 달성하시는 기염을...

 

갤럭시 트러커를 마지막으로 다들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오신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되었는데 오셨던 모든 분들도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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