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2인플 후기를 올리네요.ㅎㅎ
횟수도 적어진 부분도 있지만 한번 올린적이 있는 게임은 다시 잘 안올리다보니 글이 매우 뜸했네요.^^
잠깐 시간이 나서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를 테마로 한 게임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엘로인지 이엘로인지 어찌 읽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이 제작사서 동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늑대의 바람으로 일부 집이 날아가고 있네요..ㅋ
박스는 책처럼 생겼고 여는 방식도 책을 펼치듯이 앞표지가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각 재료별로 집의 구성을 놓구요.
늑대판입니다.
늑대 주사위가 2개 이상 나오면 바람을 불어 화살을 돌려서 상대방의 건물을 부술수 있습니다.
주사위는 총 5개이구요... 지붕, 문, 창문이 그려져 있구요.
까만 주사위에는 늑대가 1면 있습니다.
저 늑대가 나오면 저 주사위는 다시 굴리지 못하고 나머지만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주사위는 총 3번까지 굴릴 수 있는 야찌류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네요.
건물 타일에 그려있는 돼지의 갯수가 필요한 주사위의 갯수이고
각 집에는 문과 지붕은 1개만 가능하고 지붕이 올라간 집은 완성된 집이라 추가로 건설이 불가능 합니다.
집은 문 또는 창문으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료가 섞여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늑대가 2개 이상 나온적이 한번도 없어서 집을 부수지를 못했네요.
그러다가 타일 더미가 2개가 떨어져서 게임이 종료.
게임이 종료되면 각 완성된 건물의 돼지 숫자 + 완성된 건물의 숫자 + 건물의 화분 갯수 가 본인의 점수가 됩니다.
사랑참의 건물이구요.
제가 화분을 2개 가져왔는데 딱 고 점수 차이로 이겼네요.ㅎㅎ
그냥 가볍게 할만한데 늑대가 안나와서 재미는 좀 아쉬웠네요.
간단해진 스카이라인 분위기였습니다.
간단히 끝나서 또 간단한 카드게임을 하나 꺼내들었습니다.
동명의 워게임이 있다고 하는
필드 오브 글로리 카드게임
마틴씨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배틀라인을 좋아라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다다 후기에 괜찮다는 평이 올라와서 구매했습니다.^^
카드로 전투를 묘사했다는 부분이 배틀라인보다는 맘에 드는데...
마틴씨 게임답게 룰이 좀 복잡하게 쓰인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 좀 헛갈렸습니다.^^
먼저 카드를 골라서 뽑은 뒤...
앞에 늘어진 5개의 전장에서 전투를 준비합니다.
막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단순 투닥거림만이 아닌 유닛관리.. 즉 카드의 핸드관리가 매우 중요한 게임이더군요.
지금은 전략적으로 후퇴를 하고 다음 턴을 기약한다거나
각 유닛간의 상성이 있다거나 지형에 따라 유닛의 능력치가 변한다거나 등등
제법 실제 전투 부분을 잘 그려냈더군요.
핸드관리에 실패해서 제가 3개의 전장을 내어주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이라서 관리를 제대로 못한게 아쉽더군요.^^
사랑참도 생각보다 전투의 느낌이 잘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배틀라인하고는 비슷한듯 하지만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던 필드 오브 글로리 카드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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