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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어느정도 깊이 있는 게임을 고르려고 하다가

 

한동안 돌리지 않았던 글렌모어를 꺼내들었습니다.

 

테마는 위스키 관련 테마인지라

 

위스키로 유명한 글렌피딕과 보어모어에서 따온

 

글렌모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위스키를 만드는 테마라기 보다는 위스키를 만드는 양조장끼리의 힘싸움이 테마.

 

 

개의 얼굴을 지닌 양.

 

스코틀랜드에는 저렇게 생긴 양이 있었을까요?? ㅎㅎ

 

 

기본적으로 마을하나와 일꾼(?)하나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턴은 테베와 비슷하게 맨 뒤에 있는 사람이 턴을 가지게 됩니다.

 

3인 이하라면 주사위도 들어가서 플레이 됩니다.

 

사진은 세팅 전인데 세팅시에는 만 앞에 주사위, 뒤에 각자의 말들을 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주사위가 있어서 중간 중간에 타일을 없애 버리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합니다.

 

다음에 가져와야지 했다가 주사위가 날려버리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글렌모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자원큐브입니다.

 

나무, 소, 밀, 양, 돌이 큐브로 되어있어서 아쉽죠.

 

그래서 글렌모어용 자원셋트도 판매되고는 있지만...

 

 

사랑참을 기다리며 사람탑 쌓기..

 

몰랐는데 하나가 한쪽 다리가 짧더군요.

 

 

중반의 제 마을(?)이구요.

 

밀을 주로 생산해서 위스키를 가져오는 전략으로 나갔습니다.

 

 

사랑참의 중반부.

 

특수타일을 잘 가져가서 점수계산시마다 일꾼의 차이가 너무나서 일꾼차이로는 맥스점수를 계속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턴이 마지막이라 승리했네요.

 

자원도 남은것도 없이 탈탈 털어서 운영했네요.

 

 

사랑참의 마지막.

 

턴 계산을 약간 미스해서 저 자원을 미리 팔았더라면 제가 졌을...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활성화 하면서 승점칩을 쌓아갔으나 사랑참은 점수계산시마다

 

사람수+모자 갯수 차이로 점수를 벌고 거기에 특수타일갯수 차이로 점수를 벌었고

 

중간에 돈을 거의 안쓰고 벌면서 진행해서 박빙의 승부가 되었네요.

 

저 자원만 미리 처분했더라면 3점 정도로 제가 졌을듯..

 

짧은 시간에 적당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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