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지의 기둥 드라마가 문제였습니다. ^^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대지의 기둥 보드게임 구입해서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그래서 같은 테마(?)를 지닌 끝없는 세상을 구입했습니다.

 

끝없는 세상은 드라마로 안만들어진듯 하고 국내에 책이 정식 발매되지 않은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책이나 드라마를 보고 게임을 하게 된다면 더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대지의 기둥은 이벤트카드를 보면서 드라마 장면이 떠오르기도 해서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여하튼 원작은 대지의 기둥과 같이 켄 폴릿(?)씨의 작품입니다.

 

 

게임 디자인도 대지의 기둥과 같은 분들이고 아트웍도 같은 분이 담당을 했습니다.

 

 

배경은 대지의 기둥에서 약 200년정도 뒤의 킹스브릿지로 아마도 황폐화된 킹스브릿지를 활성화(?) 시키는게 주된 내용인듯 싶습니다.

 

게임을 해보고 판단한 내용이라 실제로는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게임 시스템의 큰축인 이벤트 카드를 놓는 곳입니다.

 

이벤트 카드를 어떤 방향으로 놓느냐에 따라 자원획득과 후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약간의 고민이 됩니다.

 

 

후원칸입니다.

 

 

아그리콜라 정리함이 하나 남는게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이벤트 카드를 놓고 이벤트를 적용하고 자원과 후원을 얻고

 

각자의 액션카드를 선택해서 1장을 플레이하고 1장을 버립니다.

 

이렇게 6번 플레이하는게 한챕터고 총 4챕터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챕터 끝에 신앙신과 곡식, 그리고 세금을 지불해야하고

 

지불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소설의 흐름을 잘 따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대지의 기둥보다는 소설의 느낌이 좀더 많이 느껴진달까요.

 

이벤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이 커졌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다고 생각됩니다.

 

이벤트에 영향을 크게 받아서 맘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듯 하지만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소설을 따라가는 게임이니 내용을 알고서 플레이 한다면

 

'아 그래 이런 일이 일어났었지', 또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겠다.'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고로 드라마가 나온다면 참 좋겠네요.ㅎㅎ

 

 

각자의 자원은 비공개이기 때문에 남에게 어떤 자원을 주는게 좋을지 약간의 고민도 되지만

 

내가 어떤 자원을 가져오는게 좋을지 어떤 후원을 얻는게 좋을지의 고민이 더 크기 때문에

 

남에게 어떤 자원을 주는지는 좀 부차적인 문제인듯 싶었습니다.

 

다만 남의 턴에 나에게 필요한 자원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그 자원을 받을 때 느껴지는 기쁨(?)이 좋더군요.^^

 

사랑참은 악덕영주(?) 플레이로 한 챕터에 집세를 두번씩 받아가는 플레이로(집세카드 사용하고 특권카드로 직전에 사용한 카드 또 사용)

 

자원을 긁어모아 건설과 기부를 하더니 점수를 얻어나갔습니다.

 

저는 중간에 의학을 모아서 점수를 얻어볼까 했었는데....

 

이벤트로 모든 질병이 치료가 되는 상황이 벌어져서 멘붕...ㅋ

 

그냥 살포시 패배했습니다. 그래도 큰 점수차는 안났습니다. 한, 두수 차이랄까요??

 

이벤트에 시달리고 액션카드 한장을 버려야 하고 끝에 세금 등등을 내야하고

 

압박도 재미있는 끝없는 세상이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