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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그리콜라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드게임긱에 기록을 시작한 이후(대략 2011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네요.^^)

 

저희 집에서 제일 많이 플레이 된 게임이 아그리콜라입니다.^^

 

제 생각에도 좀 의외이긴 한데요. 시간이 얼마 안걸리는 다빈치코드나 로스트 시티보다 많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2위, 3위인 다빈치코드, 로스트시티보다 거의 두배나 많이 돌아갔네요.^^

 

그만큼 좋아한다는 이야기겠죠.^^

 

 

처음에는 둘이서 한판 하고나면 등이 뻐근하고 진짜 등골 빠지는 게임이네 했었지만..

 

이제는 수월하게 2인플정도는 해냅니다.

 

 

그래도 쉽지 않은 중세의 삶이죠.^^

 

 

특별히 음식만 따로 미플을 구했습니다.

 

음식만 종이토큰이라 좀 아쉬웠거든요.^^

 

 

오랜만에 기본판에 있는 직업과 보조설비만 가지고 플레이 했습니다.

 

새로 나온 덱들이 많아서 매번 플레이 느낌이 달라지는 점도 아콜의 장점 중에 하나죠.^^

 

 

사랑참의 농장입니다.

 

둘다 음식을 제공해주는 직업이나 보조설비가 안나오고 심지어 자원도 추가로 주는 직업, 설비가 거의 안나와서

 

빡빡하게 플레이 했네요.

 

저는 중간에 사랑참에서 몇 번 액션 선점을 당하면서 나름 대패를 당했습니다.

 

중간에 예정했던 액션이 막히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서 플레이 해야 하는데

 

이 때는 그냥 처음 생각했던 구도대로 밀어붙였더니 역시나 망했습니다.

 

 

저는 빈칸도 많고 동물도 없고... 뭐 제대로 망했더라구요.^^

 

사랑참과의 2인 아콜은 한동안 제가 계속 이기고 있었는데 참 오랜만의 패배였습니다.^^

 

그리고 12월 20일 다다에서 이벤트 하길래 낼름 구입한 함부르굼을 플레이하려고 꺼냈습니다.

 

 

사진도 찍구요..

 

 

맥거츠 아저씨의 이름이 보입니다.^^

 

 

여기까지했는데 75분 걸린다고 하니 오늘 좀 피곤하다고 해본 적이 있는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피곤하다는데 어쩌겠나요. 말 들어야지요.^^

 

그래서 핀카를 하자고 하더군요.

 

 

핀카도 오랜만에 꺼내든 듯하네요.^^

 

 

재판이 되어서 요즘에는 구하기가 수월한 편인 게임이죠.^^

 

 

세팅을 하구요.^^

 

 

언제나 보아도 맘에 드는 열매들입니다.^^

 

 

일꾼과 액션타일들입니다.

 

 

저는 파란색으로~

 

 

 

일꾼 돌려서 열매 얻고 배달하고~

 

 

풍차 날개 위에 일꾼이 바글바글 합니다.^^

 

 

열매도 얻어오구요.

 

 

배달은 비슷하게 했는데 핀카 타일을 가져오지 못해서 지고 맙니다.

 

 

가벼운 듯하면서도 시간이 제법 지나가 버리는 게임 핀카입니다.^^

 

언젠가는 2인플 말고 3~4인플도 해보고 싶은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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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서 가볍게 돌리려고 뭘 돌릴까 고민하다 선택한 핀카.

이번에 엘라쥴 확장도 구해서 확장을 넣고 돌려보기로

컴포도 이쁘고 시간도 적당해서 자주 돌아가게 되네요.

확장이 들어가면서 세팅이 약간 달라지게 됩니다.

엘라쥴 피규어(?)가 들어가구요.

풍차날개도 두개가 빠지고 새로 두개가 들어가고

농장타일에도 가뭄타일이 두개가 들어가면서 농장타일이 두개 더 빠집니다.

처음 시작해서 과일을 가져가는 중이죠.

확장이 들어가면서 엘라쥴의 능력이 과일의 종류가 무시되는 갯수 비율만 맞춰서 배달하면 되는거라

게임이 쉬워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빠진 두개의 풍차날개 때문에 그렇지도 안더라구요.

게다가 놓여진 사람수만큼 원하는 과일을 가져가는 날개에 사람이 모이다보니

게임이 맘대로 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여하튼 열심히 배달했지만 핀카타일을 다 사랑참에게 빼앗겨 패배.

미리미리 확인해가며 준비했지만 한끗차이로 과일 개수가 모자라서 핀카타일을 못먹은게 패인이네요.

열심히 보너스타일도 쓰고 따라가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컴포도 이쁘고 시간도 적당하고 하니 계속 돌아갈거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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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참이 가볍게 돌리고 싶다고 해서

핀카를 꺼냈습니다.

엘라쥴 확장이 오기 전이라 기본판으로..


참으로 여유로운 농장생활 같아 보이죠.ㅎㅎ


자리도 별로 차지하지 않고 예쁜 게임입니다.


과일들


일꾼들이 돌아가며 과일을 따고 배달해 가며 점수를 얻는 가볍고 쉬운 게임이죠.


한번에 많은 과일을 얻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풍차.^^


열심히 배달을 하다보니 제가 핀카타일을 더 얻을 수 있어서 이겼네요.

보너스 액션 타일의 적절한 사용이 주요했던거 같습니다.

사랑참은 보너스 타일을 아꼈는데 저는 막판에 10개까지 배달되는 타일을 써서 점수를 모아왔거든요.

거기에 운좋게 핀카타일까지 더 모아서 이겼네요.^^

적당히 생각하고 적당한 플레이타임의 좋은 게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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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한 핀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제법 유명한 게임인데 구하지 못하고 반쯤 포기상태 였는데

입고가 되어서 잽싸게 구매했네요.

크리스마스 때 돌려보려고 했는데 못 돌려보고

이제서야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박스에도 나와있듯이 열심히(?) 과일을 따서 배달하는 게임입니다.


약간 열대느낌이 좀 나죠? ㅎㅎ


2009년에 올해의 게임상 후보작이었다네요.


핀카는 그 컴포넌트도 유명한데요.

아몬드, 오렌지, 무화과, 포도, 올리브, 레몬입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이즈도 큰 편이어서 집을 때 손맛이 좋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석기시대 건물타일처럼 과일타일을 잘 섞어서 10개의 더미를 만들어 뒤집어 놓고

맨위의 타일만 보이게 뒤집습니다.

그리고 핀카타일을 배치시키고 풍차타일을 잘 섞어서 안보이게 놓은 다음

보이게 뒤집습니다.

세팅도 그리 복잡하지 않고 간단합니다.

보드판 위에 대부분의 컴포들이 올라가기 때문에 공간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구요.


보드판 옆에 목재 핀카와 보너스 타일이 있네요.

목재 핀카가 전부다 보드판 위에 배치가 되면 게임이 끝납니다.


각 타일을 보면 배달해야 하는 과일의 종류와 갯수가 나와있습니다.


풍차 타일 가운데에는 수레토큰이 있습니다.

수레토큰이 있어야만 배달을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농부를 풍차타일에 배치를 시킵니다.

이 농부의 움직임이 좀 독특한데 움직이려고 하는 칸에 있는 농부의 숫자만큼 움직여야 합니다.

농부가 두명있는 칸에서 내 농부를 움직이려면 무조건 두칸을 가야하는 거죠.

그리고 그 칸을 가서 칸에 있는 농부의 숫자만큼의 그 타일의 과일을 받아옵니다.

글로 하니까 좀 복잡해 뵈는데 한번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농부말을 이용해서 과일은 수확합니다.


잘 생각해서 농부를 옮기면 한번에 세개씩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이 얻을 수도 있구요.


신의 한 수를 노리는 사랑참의 손입니다.


과일 타일을 1~6까지 셋트를 모으면 보너스 점수타일을 가져갈 수 있는데

나중에 가져갈수록 점수가 낮아집니다.

사랑참은 두개를 가져간 상황이고 전 하나를 가져간 상황이라

어떻게든 하나를 더 가져가보려고 했는데 꼬여서 못가져가고 있네요.


목재핀카가 놓여진 곳을 타일이 다 떨어진 곳이고 타일이 다 떨어지게 되면
 
핀카타일에 그려져있는 과일이 타일에 제일 많은 사람이 핀카타일을 가져가게 됩니다.

핀카타일은 개당 5점이라 제법 쏠쏠합니다.



특수액션 타일도 있는데 게임 중 단 한 번만 쓸 수 있고

쓰지 않고 남아있으면 게임이 끝나고 2점씩 받습니다.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게임을 끝냈으나

점수계산해보니 사랑참의 보너스타일 3개로 6점차가 나버렸습니다.

두명이 하다보니 중간에 조금 뒤쳐지니 따라잡는게 운이 따라줘야 따라잡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겠죠.^^

제법 박진감있게 게임이 돌아가면서 과일을 앞에 쌓아놓거나 가져오는 재미가 있는 핀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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