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일상 여행자

저번 수요일..

그러니까 2010년 9월 15일에

같이 지내던 햄스터 '까꿍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침까지는 멀쩡해보였는데..

오후에 보니 고이 잠들어있더군요..

장례를 잘 치뤄준 뒤..

슬픔을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식구들을 영입하기로..




대부분의 분들이 한 쌍을 키우면

새끼때문에 고생을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한번도 번식을 성공시키지 못했기에..

성공은 했는데 새끼때 다 세상을 떠 버려서..

번식에 대한 공포가 없어서 한 쌍을 데려왔습니다..

암수 한 쌍이기를...ㅋ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고

먹는 것도 잘 먹고


이제 사람 손에만 잘 올라와주면 좋겠건만..

아직은 조금 이른 바램이겠지요..

두마리다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끔은 먼저 세상을 떠난 녀석이 보고플 때도 있지만..

이녀석들 때문에 웃을 때가 더 많습니다..^^

녀석들.. 오래 살아라..^^

집에서 키우는 햄스터...

더워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자꾸 머리를 어디다가 기대려고 한다..

가끔 보면 거만해보일정도로..^^

그래도 아직 귀여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