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광명 명가원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녀석이 한정식을 외쳐서 말이죠.^^

예약을 해놨는데 안했으면 자리가 어찌 되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문한건 25천원짜리 정식.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처음에 나온건 흑임자죽

짭쪼롬 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심플하구요.

물을 따뜻한 옥수수차를 준듯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1인당 회 두점.


괜찮았습니다.

회는 두점인데 간장과 초장을 많이 줘서 아까워들 했습니다. ㅋ


들깨소스 샐러드

들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싫어하실수도 있을 들깨느낌 물씬나는 샐러드였습니다.


그래도 아삭거리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탕평채

그냥 무난..


훈제오리

사과랑 같이 나오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제법 잘 어울리더라구요.

집에서도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좋을거 같습니다.


잘 안보이는데 오리 위에 고추가루 같은 것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깨와 고추가루..


해파리냉채


일반적인 해파리 냉채와는 다르게 허니머스타드로 맛을 내서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콩고기 탕수육.

뭐 그냥 그냥..

바삭하지도 않고 그냥 씹는 맛만 조금..


민물새우탕입니다.


잘 안보이는데 새우가 제법 들어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함이 딱 적당했습니다.


아구찜인듯..

안에 아구인듯 보이는 살이 약간 들어있는데

그것보다 아삭거리는 콩나물이 더 맛있었습니다.


연어샐러드

안쪽에 새싹채소들로 샐러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잡채.


약간 불은듯 했지만 그래도 맛깔스러웟던 잡채


떡갈비


1인당 한개씩인데 사이즈도 작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백김치네요.

아삭하고 시원한 느낌이 괜찮았네요.


여기도 깨 듬뿍..





반찬 6가지 나오구요..


2인당 된장찌개 하나씩


그리고 1인당 굴비 한마리


작은 대통밥 하나씩 나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이미 먹은 것들이 많아서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나오는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양도 적당했습니다.



조경에 제법 신경을 쓴듯했습니다.

인공 폭포도 있고 주변에 쉴수 있는 정원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괜찮았네요.^^

반응형
반응형

결혼 후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시켜먹는 일이 많아져서

외식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다가 와이프 생일을 맞아

어디갈까 고민하던 중 다른 블로거님의 후기를 보고 방문하게 된 다이닝R.

의외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식사도 되지만 요리클래스나 차모임 같은 것도 진행되는 공간이네요.


비온 뒤라 그런지 상쾌한 느낌입니다.


벽에 달린 등에도 가게 이름이 찍혀있네요.


오늘 탄신일을 맞은 와이프.

예약을 하고 갔는데 평일이라 다른 손님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코스요리 비슷하게 주문을 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였는데

그냥 단품으로 주문할 경우에는 평일 저녁에는 여유가 조금 있을거 같네요.


가게 내부는 밝고 깨끗한 화이트에 원목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꽉 막히지 않아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직접 만든 요리를 사진으로 찍어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를 해놓은 듯하네요.


창에는 창을 열어놓으면 가볍게 펄럭일 듯한 커텐이 같이 있구요.


그 커텐 한쪽 구석에 dining R 이라고 찍혀있네요.


주방은 오픈키친이구요.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의 요리입니다.

*밥요리

톳조림치라시
다이닝R 대표 밥요리인 톳조림밥요리입니다.

*곁들이 국요리
적채/양배추김치냉국 -적채과 양배추로 담근 담백하고 시원한
물김치입니다.

*메인찬 요리
녹차소바


연두부오리엔탈샐러드
부드러운 연두부와 베이비채소, 루꼴라 등의 다양한 샐러드 채소에 아마씨, 가쓰오부시, 참깨드레싱이 어우러진 다이닝R 대표
샐러드 요리입니다.

가지쇠고기병아리콩찜
무수분으로 쪄낸 가지에 다진 쇠고기 삼각살 부위로 속을 채우고 병아리콩을 달짝 짭쪼름한 쯔유에 은근히 조려낸 자작한 찜요리입니다.

*곁들이 찬
콜리플라워레몬절임
오이무간장아삭절임
오도독빨간무생채


따로 주문해도 되지만 어느정도는 그날그날의 재료나 상황에 따라 메뉴에 융통성이 있습니다.


가지쇠고기병아리콩찜입니다.

짭쪼롬하면서 살짝 달콤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가지느낌은 별로 안나고 부드럽고 담백한 느낌이었습니다.

톳조림치라시. 다이닝R 대표 밥요리인 톳조림밥요리입니다.

밥 자체에 약간의 간이 되어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톳이라는게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오이무간장아삭절임


연두부오리엔탈샐러드

부드러운 연두부와 베이비채소, 루꼴라 등의 다양한 샐러드 채소에 아마씨, 가쓰오부시, 참깨드레싱이 어우러진 다이닝R 대표
샐러드 요리입니다.

샐러드임에도 양이 제법 됩니다.

생일이라도 따로 준비해주신 녹차소바.


밥 먹으니 기분 좋다죠.^^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후식인 차가 나오길 기다려며 주인분의 요리책 탐독.


유기농 수제 명품 브랜드 rish tea사의 제품 중 허니 스칼렛 아이스티(ICE)랍니다.

임산부라고 말씀드렸더니 특별히 신경써서 챙겨주셨네요.


색깔은 오미자나 석류랑 비슷한데..

훨씬 맛있습니다. 여러가지 베리류와 과일들로 이루어진 차인데 상큼하면서 단맛도 나고 깔끔하고

여름에는 특히 더 어울리는 차인것 같습니다.

냉침으로 해주셔서 더 시원하면서 맛있었네요.

냉침으로 해주셔서 더 시원하면서 맛있었네요.


집에 와서 찾아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데 맛있으니 올 여름나기에 딱일거 같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구경하면서 주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자인 쪽을 전공하셨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오픈을 하셨다고.



가게 곳곳에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저 양은 좀 탐나더라구요. 양 앞에는 후식으로 나오는 차의 샘플병(?)이 놓여져 있네요.

달력도 예쁘구요.





맞춤요리를 추구하시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예약을 받을 때도 시간을 겹치게는 안받으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다른 활동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던..








곳곳에 요리 관련된 책들로 구성되어있네요.





와이프 생일을 맞이하여 갔지만 덕분에 좋은 장소 좋은 분 알게되어 더 좋았던거 같네요.

위치는 여기쯤이구요..


주차는 2대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63빌딩 쪽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에릭케제르에 들려서 빵을 몇가지 사봤습니다.

유명하다면 한 번 맛이라도 봐야죠..^^



빵을 샀더니 종이봉투에 담아주네요..


하얀 종이봉투가 제법 크고 튼튼합니다.


사온 빵들인데...

크로와상, 애플파이, 5가지 곡물식빵, 무화과빵, 치즈가 들어있는 빵(이름을 까먹었네요..),

그리고 설탕 뿌려진 버터빵(이것도 이름을...)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

개당 약 3천원 꼴..


무화과 빵입니다.

속에 무화과과 들어있어 오독오독 씹히는 맛도 있고

달지 않고 담백합니다.


크로와상.

바삭하고 부드럽고 기본이상의 녀석입니다.


애플파이입니다.


치즈 들어있는 녀석이구요..


설탕 뿌려진 버터빵..


5가지 곡물이 들어있는 식빵인데요


작습니다..

뭐 가격에 비하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곡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씹는 맛도 좋습니다.


애플파이구요..


잘라봅니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결이 잘 살아있는 패스츄리인데요.

좀 아쉬운건 사과가 없는 부분이 있었다는거.

빵의 질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서 였는지

별로 달지않고 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외려 약간 버터느낌이 많이 느껴졌네요.


치즈가 들어있는 빵이구요..


안에 들어있는게 허브랑 치즈입니다.

까망베르 치즈였던거 같은데.. 자신은 없구요

치즈라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느끼하지는 않고 담백하면서 버터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 빵은 전체적으로 담백, 고소를 추구하는거 같습니다.


설탕 뿌린 버터빵


설탕이 가볍게 뿌려져 있구요





속엔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세히 보셔도.. 뭐..

설탕이 많이 뿌려져있지 않아

감칠맛을 낼 정도로만 단맛이 납니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았다는거랑

빵을 주식으로 먹는 외국사람 입맛에는

이런 빵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한두번 먹기에는 맛이 강하고 그런 빵이 맛있는 것일 수 있지만

빵이 주식이라면 외려 담백하고 덜 물릴 수 있게 만드는게 더 힘든 일인거 같더라구요.

기대치에는 좀 못 미쳤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의 빵을 보여준 곳인것 같습니다.

특히 곡물식빵은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네요..^^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 한번정도는 경험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반값에 팔았던

참치...

먹으러 가기로...






기본세팅..


메생이국..


참치 & 마


호박죽..


참치 나오기 시작..


그냥 좋아보인다..




상어껍질 무침이라는데..

그냥 별로..




두번째 나온 참치에 한치, 전복 등등..


이건 참치..뭐였는데..

짭쪼롬하니 괜찮았다.


전복


머릿고기..


각종 구이들..


새우, 조개, 닭꼬치 등등..




소고기 & 고래고기 스끼야끼..


고래고기..


양념이 있는데 끓으면 넣어서 먹는다..


요래요래..


근데 짜다...


고래고기 육회...

의외로 고소하니 맛있었다는..




튀김도 주고..




매운탕 나오고..

매운탕은 별로..

짜고 맛은 별로..


마끼...

이미 배가 불러서

매운탕에 미련이 없었다..

그냥 참치 배불리 먹은날..^^

제값내고는 안올듯..

넘 비싸....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