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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커피 강좌입니다..

많은 내용들을 했었고..

머리 속에선 많은 내용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ㅋㅋ

오늘은 마지막이니까

특별히 블렌딩해보기..^^






마지막이라고 쿠키까지..^^


강사님이 제 카메라로 찍으신 로스터..

카메라가 맘에 드신다고..ㅋ


오늘 블렌딩을 해볼 원두들입니다.


탄자니아, 과테말라, 만델링, 이르가체페, 콜롬비아, 케냐..


음.. 케냐는 아직 안꺼내 놓으셨군요..ㅋ

각자가 섞고 싶은대로 섞어서 20g을 만듭니다..

그것을 드립해서 비교해보기..


이것은 강사님꺼..

만델링 10g, 이르가체페 6g, 탄자니아 4g

깔끔하면서 단맛이 있습니다..^^

새로운 블렌드를 발견했다고 좋아하시던..ㅋ

저는 콜롬비아 5g, 탄자니아 5g, 과테말라 5g, 케냐 5g

산미가 강하고 끝에 쓴 맛이 강했습니다..--;;

생각보다 강한 신맛과 쓴맛에 좌절..--;


다른 분이 하셨던

콜롬비아 5g, 이르가체페 5g, 과테말라 10g

깔끔하기는 했는데 약간 약한 느낌..


또 다른 분의 탄자니아 10g, 콜롬비아 5g, 과테말라 5g

이르가체페 대신 과테말라를 넣은 것 만으로
 
산미와 밸런스가 잡힌 녀석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콜롬비아 5g, 탄자니아 5g, 과테말라 5g, 이르가체페 5g으로

케냐를 빼고 이르가체페를 넣어봅니다..

산미는 조금 약해졌지만 살아있고 쓴맛이 사라졌습니다..

놀라운 블렌딩의 세계..ㅋ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있는거 다 섞어보기..

만델링, 이르가체페, 탄자니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각 5g..

산미가 살짝 치고 올라오는 느낌과 그냥 무난한 느낌..

특색이 좀 사라지고.. 그냥 커피...ㅋ


아이스 드립해보기 입니다..^^


원래는 이런 아이스용 드립퍼 밑에 얼음넣는게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이렇게 드립퍼 두개를 겹쳐서 밑에 얼음을 넣어서 사용해도 괜찮다고..


이런식으로 놓고..


드립...


나머지는 같습니다..

뜸들이고...


드립하기..


열심히 내려주시는 강사님..ㅋ


드립퍼 두개로 할 경우에는

얼음이 한 곳만 녹기 때문에 중간에 살짝 돌려주는 게 필요하다고..


그리고 프렌치 프레소 해보기..

뭐 예전에 차 같은거 마셔보고 해서 익숙합니다..

보덤...


커피를 넣고..


물을 붓습니다..


물을 다 붓고..


잠시 기다립니다..

뜸들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잠시 기다린뒤..


누릅니다..


누르면.. 커피 가루가 거름망에 걸려 밑으로 내려갑니다..


다 누르고 나면


잔에 따라서 마십니다..


기름이 조금 뜨고..

약간 밍밍한 느낌...

체즈베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이렇게 해서 8주간의 강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료증..^^


같이 강좌를 마치신 분들과 강사님 그리고 같이 카페하시는 누님...^^


간단한 뒤풀이 입니다..^^


맥주를 잔뜩 사왔는데..

캔맥주와 펫트는 건드리지도 않고..





와인과...


담소를 나누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주간의 강좌를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궁금했던 부분들도 많이 해소가 되었고

다른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렇게 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의 커피 만드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곳은 드문것 같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 기본으로 앞으로는

집에서 좀더 맛있는 커피를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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