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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여러번 했었는데 아직 안올렸었네요.

프레스코란 보드게임입니다.

미술관련 테마가 작년 보드게임계에 많이 나오기 시작하게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프레스코는 회반죽벽에 붓에 물감을 묻혀 찍어서 그려가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천지창조라고 알려져있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가 유명합니다.

게임의 테마도 천장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천장화를 만들고 있는 그림이 박스표지로 이용되었네요.


이 게임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3가지의 확장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수한 확장의 낌새가...


기본판만으로도 괜찮은 게임성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확장을 넣으면 또 다른 맛이 생기더라구요.

색깔이 더 어려워진다거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거나

카드를 사용해서 점수나 돈 등을 얻는다거나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4,5,6번 확장들입니다.

확장들이 소소하게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본만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만들어야 하는 천장화입니다.

저 색들을 조합해서 사용하면 점수도 얻고 천장화를 부분부분 그려나가는 방식입니다.


보드판의 전체적인 느낌이 예쁘고 멋있습니다.


처음에 시장에 물감이 깔리는데요.

시장에 따라 물감의 종류와 갯수가 다릅니다.

그래서 잘 고민해야 하는데요.

고민해야하는 이유는..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물감의 가격과 액션의 선후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일찍 일어나면 선점할수 있지만 물감의 가격이 비싸고

늦게 일어나면 물감의 가격이 싸지만 남들이 사고 남아있는 물감만 살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감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데리고 있는 일꾼들의 사기가 변동되는데
 
일찍일어나 사기가 떨어지다 너무 떨어지면 일꾼이 1명 도망가게 되고

관리를 잘해서 사기가 올라가면 일꾼은 1명 더 데려올 수 있습니다.


물감큐브들입니다. 시장에서 얻은 물감은 큐브로 얻습니다.


기본일꾼은 5명인데 남에게 보이지 않게 가림막 뒤에서 배치하게 됩니다.


각자가 일어날 시간을 선택하구요.


사기를 조절합니다.

빨간색은 아래쪽으로 사기가 하나만 더 떨어지면 이번턴에 일꾼을 4명밖에 쓰지 못합니다.

반대로 위쪽으로 올리게 되면 추가일꾼인 흰색일꾼을 데려와 6명의 일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데려온 일꾼을 가림막 뒤에서 각자가 배치한뒤 공개합니다.


그리고 일어난 순서대로

물감사오기~천장화 그리기~초상화그리기~물감배합~극장(사기올리기) 행동들을 하게됩니다.


저 흰말은 주교(?)인데 저 말이 있는 타일과 인접타일을 완성하게 되면 보너스 점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사용해서 주교를 내가 완성하려는 타일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천장화입니다.


점수가 치고나간다고 꼭 좋은게 아닌것이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는 순서는 꼴지부터 정하기 때문입니다.


사기 관리도 중요하구요.


사기 관리를 잘해서 추가일꾼을 데려오고 싶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저 초록색 녀석은 2인플에 들어오는 레오나르도란 녀석입니다.


빨간색이 사기관리를 잘해서 일꾼을 추가로 하나 얻겠군요.


열심히 완성하면 완성한 만큼 돈도 얻고 점수도 얻어 나갑니다.

막판에 돈으로 점수를 치고나간 와이프한테 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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