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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연락이 되어서 모임이 성사되어 이번에는 모임글을 올리지 않고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오시던 도미노님과 나가라고님 오시고 새로 박쥐님과 자리비움님이 오셨습니다.

 

두분다 손에 뭘 들고 오셨는데 다음에는 가볍게 오세요.^^

 

5인이라 어떤 게임을 돌릴까 하다 이번에 확장이 새로 나온 슈파이어슈타트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줄서기 게임이죠. ㅎ

 

금속동전의 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니 왜 거기 서시는 건가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는 게임이죠.ㅎ

줄을 먼저 서게 되면 구매선택을 먼저 할 수 있지만 돈을 많이 내야하고

 

뒤에 서면 싸게 살 수 있지만 앞사람이 사갈 수도 있으니

 

이래저래 줄서는 것이 고민이 되는 게임입니다.

 

거기다가 확장이 들어가면서 카드로 줄을 세우기도 하니

 

카드를 가져와서 줄을 서야하는 부분도 고민해야합니다.

 

찬조출연 - 나가라고님의 고운 손..ㅋㅋ

 

 

고민이 느껴지는 손동작들 입니다. ㅎ

 

중간에 1원으로 카드를 많이 가져가신 보라색 나가라고님의 1등이 확인되고 정리하는 순간..

 

박쥐님의 계약당 점수카드를 계산 안하신것을 발견..

 

공동 1등인데 박쥐님이 돈이 더 많으셔서 1등..

 

저는 소방관을 관리를 못해서 꼴지를 했네요.ㅎ

 

소방관은 중요하군요.. 플래쉬 포인트를 구매해야 하나요..ㅎ

 

그리고 자리비움님이 가지고 오신 '언덕 위 저택의 배신자'를 플레이했습니다.

 

약간은 독특한 협력게임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배신자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플레이 도중에 특정 조건이 되면

 

나온 카드에 따라 시나리오가 결정되고 시나리오에 따라 배신자가 결정되고

 

각자의 승리조건 등이 주어지게 됩니다. 시나리오는 총 50개가 있더라구요.

 

말로만 들었던 휘어있던 타일들.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그래도 피규어는 채색이 되어있어서 굿~!

 

별거 아닌 시스템으로 게임을 잘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능력치에 따라 돌아다녀서 방 오픈하고 해당되는 카드에 따라 처리하고.

 

단순한 룰인데 방의 특성이 있어서 잘못들어가면 지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벽장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다양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도미노님이 시나리오 적용되는 타이밍을 만드셨는데 박쥐님이 배신자로 낙찰.

 

저택에 폭탄을 설치하는 캐릭터가 되셨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도 각자의 몸에 폭탄을 달고 있는 상태로 조심조심 다니다가

 

도미노님은 의문의 사망!

 

박쥐님이 계신 방으로 들어가 때려잡고 보니 많이 심심하신 시나리오 여서 다시 한 번 플레이하기로.

 

두번째는 제가 시나리오를 오픈시켰는데 늑대인간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을 다 감염시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면 이기는 시나리오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는 쉽겠군 했는데 중간에 깜빡하고 매턴 체력과 스피드를 1씩 올리는걸 까먹어서...

 

 

스피드와 체력 만땅인 박쥐님의 캐릭터한테 맞아죽었습니다. ㅠㅜ

 

중간에 나가라고님의 신의 주사위 2가 5개가 뜨는 바람에..--;

 

도미노님과 자리비움님은 1층에서 방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셨다는..

 

늑대인간 플레이를 좀더 제대로 했다면 좋았을텐데요. 그 중요한걸 까먹다니 아쉬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는 아기 목욕을 시키면서 빠졌구요.

 

나머지 4분이서 타케노코를 하셨습니다.

 

빌리지를 권유해드렸는데 타케노코를 하셨네요.ㅎ

 

목욕시키고 분유먹이고 와보니 중반인데..

 

수로가 하나도 없네요.. 대나무도 빈약하고..

 

이게 뭔 상황인지..ㅋ

 

이분들께서는 타케노코를 전략게임화 하셨습니다. ㅎㅎ

 

 

마지막쯤에야 땅모양 미션카드 때문에 수로가 놓이구요.

 

아까 주사위에 운을 다 써버리신 나가라고님은 참.. 안타깝더군요..ㅋ

 

 

경험자이신 도미노님이 모두의 원망을 들으며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대나무를 주구장창 드신듯..ㅋ

 

타케노코로 모임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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