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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인기몰이를 했던 게임 버건디의 성입니다.

 

독어판이 먼저 출시가 되어서 부르군트의 성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구매를 안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동창인 쇼타임님의 강력 추천으로 고민을 좀 하다가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다작을 하면서도 만들어내는 게임마다 기본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 스테판 펠트씨의 작품입니다.

 

재미의 부분은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구요. ㅋ

 

저희집에 우베씨와 더불어 많은 게임이 있는 작가분입니다.

 

 

테마는 부르고뉴 지방, 즉 버건디 지방의 영주가 되어 자기 영지를 잘 가꾸어서 명성점수를 얻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타일들입니다.

 

광산, 성, 선박, 일꾼, 지식, 동물, 건물 타일 등등입니다.

 

저 타일들을 잘 배치해서 명성을 얻어야 합니다.

 

 

타일들이 보드판에 놓여지게 되는데 보드판에 놓여진 타일을 개인보드판으로 가져가서 잘 배치해야 합니다.

 

가져갈 때도 배치할 때도 주사위를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보드판입니다.

 

둘다 처음이기 때문에 기본판으로 플레이합니다.

 

구매가 늦어진 이유는 후기나 리뷰에서 저 보드판을 보고서는 재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봐도 그냥 무미건조한 느낌입니다.

 

색감은 예쁘기는 한데 게임성은 좀 잘 안느껴진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은 주사위를 각자 두개씩 굴려서 나온 주사위 눈을 가지고 액션을 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타일을 가져오고 배치하는데 주사위 눈과 맞아야 하는데

 

일꾼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주사위 눈을 보정할 수 있어서 주사위빨만의 게임은 아닙니다.

 

외려 그냥 타일 가져오고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주사위를 통해

 

제약을 줘서 조금더 빡빡한 느낌을 줬다고 해야할거 같습니다.

 

 

타일을 가져와서 놓게 되면 타일의 기능에 따라 상품을 가져오기도 하고

 

명성점수를 먹기도 하고 여러가지 부가 혜택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부분도 고민을 잘 해야합니다.

 

 

게임이 끝나고 사랑참의 보드판입니다.

 

점수를 주는 지식타일을 가져가서 점수를 더 많이 획득했습니다.

 

 

제 개인보드판입니다.

 

동물을 잘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고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지식타일을 하나도 못가져온게 아쉽네요.

 

 

결국에는 점수차이가 무려 40점이나..--;

 

보기보다는 아기자기하고 만들어가는 재미는 있는데

 

다른 사람의 턴 동안에는 딱히 할일이 없어서 4인플을 하면 좀 지루해진다는 평이 이해가 갔습니다.

 

사랑참은 마음이 급했는지 선일 때는 제 액션턴에 미리 선주사위와 자기주사위를 굴려서 상품을 올리고 이것저것 하더군요. --;

 

건물에 대한 이해가 좀더 되고 한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사위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

 

손맛도 즐기고 머리도 핑핑 돌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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