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보드게임] 티너스 트레일

8월달 휴가 때 쇼타임님 덕분에 플레이해본 티너스 트레일.

 

그날 마틴씨 게임을 3가지 해보았는데 다 마음에 들었지만

 

고민 끝에 우선 티너스 트레일을 구입.

 

원래는 3~4인 전용 게임이지만 2인 변형룰이 제법 잘 돌아간다는 긱 포럼의 이야기 덕분이기도 합니다.

 

 

원래 트리프로그판의 일러스트가 분위기는 더 있어보이긴 한데요..

 

이 JKLM판도 트레일이라는 분위기는 조금 살린듯 합니다.

 

증기선과 증기기차도 보이구요.ㅎㅎ

 

 

보드판은 조금더 화려해진 색감이지만 본판에 액션 설명부분이 빠져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구리와 주석 가격 표시부분과 현재 가지고 있는 돈 표시 부분은 트리프로그판보다 좋다고 생각됩니다.

 

 

고민되게 하는 물큐브.. 저 물이 문제라지요.ㅎㅎ

 

 

저주받은 손으로 굴린 주사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ㅎㅎ

 

 

저주 받은 손으로 나온 결과입니다.

 

2인플에서는 좌측 끝의 9개 지역만 사용하고 1인당 7칸의 액션칸만 사용합니다.

 

시작하는 돈도 10만 가지고 시작하구요.

 

설비도 갯수가 약간 조정되었습니다.

 

 

제 공장입니다.

 

 

중간 플레이입니다.

 

2인으로 하니 40분 정도 밖에 안걸리고 빠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적당한 재미도 있고..

 

경험자인 제가 첫라운드에 경매로 돈을 다 써버리는 뻘짓을 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광물을 캐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걸 순간적으로 까먹은 거지요.ㅎㅎ

 

가볍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티너스 트레일입니다.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난이도인데...

 

가격이 접근성이 좀 안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