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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매우 추운 날..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서운 강추위를 뚫고 저희 집 모임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도미노님이 도착을 하셔서 가볍게(?) 아콜: 크고 작은 생명체들... 즉 2인 전용 아콜을 한판 돌렸습니다.

 

약간 오랜만에 돌리는 거라 룰 설명을 빼먹고 해서 제가 가까스로 2점차로 승리했습니다.

 

일부러 설명을 빼먹은건 아닙니다만.. 설명을 제대로 했더라면 졌을지도...ㅋ

 

플레이 끝나갈 무렵 키신님이 오셔서 가볍게 점심으로 빵을 먹는 도중 페리에님 부부도 도착을 하셔서

 

다 같이 가볍게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떼우고

 

뭘 할까 살펴보던 중 노아를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고수 도미노님의 폭풍 콤보 속에

 

페리에님의 1라운드 폭풍 눈물로 벌점이 앞서 나가시고...

 

 

1라운드 너무 앞서 나가신 페리에님은 견제를 덜 받으시고 덕분에 견제를 받으신 키신님이 벌점을 제일 많이 받으셔서 1등(?)으로 꼴찌 하셨습니다.ㅋ

 

내턴이 돌아오기 전에는 어디쯤 동물을 놔야될지 잘 안보이는 부분은 좀 아쉽지만 전략게임이 아닌 가벼운 가족용 파티게임이니

 

그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뭔가 이야기를 하다가 툭 튀어나온 타임라인...

 

다들 처음이라고 하셔서 맨 처음 게임인 발명만 가지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널널하게 플레이 되다가..

 

 

중후반이 되니 맞추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게다가 카드도 근대쪽 카드들로 많이 나오는 바람에 10년 차이 정도는 가볍게 다들 틀려주셨습니다. ㅋ

 

놀라운 찍기 실력을 보여주시며 키신님 승리...

 

1등만 뽑고 게임을 정리했습니다.^^(꼴등까지 뽑다간 언제까지 플레이 할지 모르겠었기에...^^)

 

다음은 에센 페어플레이차트 1위인 키플라워입니다.^^

 

 

이상하게 사랑참에게 설명할 때는 그런대로 설명이 조리있게 되는 듯한데..

 

모임에서 설명하면 중구난방이 되는 느낌은 왜일까요..ㅋ

 

룰북을 막 읽은 직후와 좀 지난 뒤의 차이일까요? ^^

 

 

제 허접한 설명에도 게임을 잘 따라와 주시던 도미노님, 페리에님, 키신님.. 감사합니다.ㅋㅋ

 

 

도미노님이 중반부터 타일을 막 모아가셨는데...

 

타일 셋트당 점수를 먹는 타일을 못가져가시게 했어야 했는데 그 타일을 막지 못해

 

그 타일만으로도 50점을 뽑으시는 쾌거를 보이시며 1등을 하셨습니다.

 

룰 설명까지 해서 2시간이 채 안걸렸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게임성도 맘에 드는 게임이네요.^^

 

이제 아이들이 좀 잠이 들어서 사랑참과 페리에님 아내분(앞으로 오렌지님이라 칭하겠습니다.^^)께서 참전

 

딕싯을 안해보셨다해서 꺼낸 딕싯...

 

총 4가지 판이 다 들어있는 딕싯이다 보니 전체 카드의 5분의 1정도 사용한듯합니다.

 

 

딕싯은 언제해도 재미있는 게임인듯 싶습니다.

 

 

페리에님의 초록색 토끼...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틀린 답을 찍어서 재미를 살려주시고 심지어 오렌지님의 카드에 낚여주셔서

 

가정의 평화를 도모하시는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경험자이자 여자인 사랑참이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간 사보티어.

 

 

1라운드에

 

광부이지만 굳이 금카드를 한장 더 드시겠다고 광부를 돌덩이 쪽으로 인도하신 키신님(이라 쓰고 돼지광부라 읽는다.ㅋㅋ)..

 

그래도 광부팀의 승리였습니다.

 

옵션룰인 막힌 광부는 금카드를 못받는 걸로 하지 않으면 사보티어는 좀 힘든듯 하네요.^^

 

 

2라운드는 도미노님과 돼지광부님(응??ㅋ)의 막판 같이 카드 보며 협력하기 신공이 펼쳐졌지만

 

광부팀의 깨알같은 협력플레이로 승리했습니다.^^

 

3라운드는 사보티어가 페리에님 혼자이셨던 관계로 순식간에 광부팀 승리..

 

첫플레이이신 오렌지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오렌지님 잘 모르는 척 하시면서 상위권을 유지하시는 고수분으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ㅋ

 

여기까지 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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