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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구작들을 좀 구매하고 있습니다.

 

신작들은 왠만큼 구매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관심이 많이 가는 게임도 좀 없구요.

 

해보지 못한 구작들 중에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게임들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를로스 매그누스. 샤를마뉴 대제 라고 불리는 게임이죠.

 

 

레오 콜로비니씨의 게임입니다.

 

막 보드게임을 시작할 무렵인 2004년경...

 

당시 구입했던 게임 중에 하나가 콜로비니씨의 클랜스였습니다.

 

그때 룰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에러플로 플레이한 후 재미없다고 방치되고 있는 게임이긴 한데요...

 

제대로 플레이해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게임이더라구요. 2인플로 해서 그럴지도 모르구요.ㅎㅎ

 

 

2~4인이 플레이 가능하고 대략 30~45분 정도 걸린답니다.

 

카를로스 매그누스는 특이하게 4인 플레이시 2:2의 팀플레이로 게임이 진행됩니다만...

 

우선 2인플을 했기 때문에..ㅎㅎ

 

 

저의 회색성입니다.

 

검은색 성을 꺼냈으나... 10개가 아닌 9개가 들어있더군요... 이런..--;

 

AS 신청을 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순간 아쉽더군요.

 

까만색이 더 멋진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각자에게 주어지는 코트라 불리우는 판입니다.

 

이곳 옆에 기사들을 놓아서 본인의 지배력(?)을 표현하게 됩니다.

 

 

15개의 영토를 평쳐놓고 각 색의 큐브(=기사)를 3개씩 꺼내어서 잘 섞은 뒤 각 영토마다 하나씩 올려놓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2인플에서는 주사위를 3개 사용합니다.

 

처음에 주사위를 3개씩 2번, 1개를 1번 굴려서 나온 색의 기사를 가져갑니다. 왕관 마크는 원하는 색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각자 돌아가며 번호 토큰을 내고 가장 작은 숫자를 낸 사람부터 플레이를 합니다.

 

기사를 3명 배치하고 왕을 옮기고 가능하면 성을 건설하고, 그리고 주사위를 굴려 기사를 다시 보충하고...

 

단순한 과정의 반복이기도 하죠.

 

 

기사를 배치할 때 영토에 놓기도 하지만 본인의 코트에 놓아야지 해당되는 색의 기사단을 본인이 지배하게 되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사랑참의 코트인데요. 빨간색과 노랑색, 분홍색의 기사단을 지배하고 있네요.

 

 

주사위 덕분에 운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맘은 좀 덜 상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져도 주사위를 탓할 수 있으니까요. ^^

 

 

성을 건설했는데 주변 영토에 본인의 성이 있다면 영토가 합쳐집니다.

 

합쳐진 사랑참의 영토이구요.

 

 

제 영토입니다.

 

 

게임은 누군가가 10개의 성을 다 건설하거나 영토가 총 3개 이하가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사랑참이 성 10개를 다 건설하면서 게임이 끝났네요.

 

영토도 3개가 남았으니 어떻게든 게임이 끝나지만요.

 

두,세수 앞을 보고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한수 앞만 보고 플레이했더니 졌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는 제가 어떻게 플레이를 해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중간에 좀 치고박고 좀 했어야하는데...

 

주사위가 사랑참이 잘 터져준 것도 있지만 운용을 좀 못한거 같아 아쉽네요.^^

 

긱 추천인 3인플이나 팀플인 4인플이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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