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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이태원에 보드게임 카페를 오픈하셔서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아이도 데리고 나가서 구경도 좀 할 겸 해서

 

뭔가 특색있는 음식도 먹어야할거 같아서

 

터키음식을 하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려고 하는 보드게임카페와 그나마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제법 유명한 가게로 생각되어 케르반에 가게 되었습니다.^^

 

 

케르반의 의미는 저렇다고 합니다.

 

2인이라서 커플세트 중에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가 다 들어있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참이 발견한 디져트 쿠폰!!

 

이야기 했더니 식사후에 가져다 주신다고 하시는군요.

 

직원분들이 외국인 분들과 한국인 분들이 섞여계셨는데 다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빵입니다.

 

 

적당히 촉촉하고 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매우 고소했습니다.

 

저희 아이도 맛있게 잘먹더군요. 외려 준비해간 밥을 안먹어서 빵을 많이 먹였네요.ㅎㅎ

 

 

마늘 무슨 스프였는데 마늘향이 많이 나더군요.

 

 

라씨.

 

플레인이라 단맛도 없고 담백 시큼했습니다.

 

나중에 나오는 고기를 먹고 입가심으로 딱 좋더군요.

 

 

사이다.

 

1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운 걸 먹고나서 가볍게 입가심으로 좋더군요.ㅋ

 

 

닭고기입니다.

 

스파이시한 양념이 되어있구요.

 

밑에는 피클과 밥이 숨어있었습니다.

 

 

소고기인데 햄버거스테이크 느낌으로 다져서 만들어 졌던거 같습니다.

 

근데 향신료가 약간 들어있어서 아이 먹이기에는 아직 조금 무리더군요.^^

 

어른이 먹기에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양고기.

 

약간 질긴듯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다른 고기에 비해 그런 느낌이고

 

고기 자체는 씹는 맛이 좋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냄새도 많이 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못드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겠더군요.

 

 

그렇게 해서 이게 2인분인건데....

 

왠만한 3인은 먹어도 될 양이더군요.

 

실제로 둘이 배불리 먹고 고기가 조금 남아서 서로에게 미뤄가며 다 먹었습니다.

 

고기 밑에 있던 빵과 밥은 일부 남기기는 했네요.

 

 

그리고 쿠폰으로 제공받은

 

터키쉬 딜라이트랑 홍차입니다.

 

터키쉬 딜라이트는 터키의 대표적인 디저트음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날은 피스타치오가 박힌걸로 주시더군요.

 

예전에 먹어봤던거는 코코넛이어서 더 달고 부드러웠는데 이건 고소하고 쫀득해서 맛있더군요.^^

 

이제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따뜻한 홍차 한잔 정도는 입과 속을 깨끗히 마무리 해주는데 좋죠.^^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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