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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문회에 사진 소모임 신년회?가 있어서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온가족이 다같이 가려고 하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혼자 나가게 되었습니다.

 

문화비축기지에 주차를 하고

 

13년만에 만나는 동기와 후배분들을 만나서

 

추우니까 우선 보이는 카페로 갔습니다.

 

거기서 이게 실수인걸 알았어야 했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ㅎ

 

 

우선 텀블러에 주는데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신건지...

 

커다랗게 반납용이라고 씌여있습니다.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반대편에는 요런 문구가...ㅎ

 

 

이걸 보고서 이름이 특이하네.. 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다보니 탱크1부터 6까지 있더군요.

 

쭉 보다가 탱크6까지 보고 카페에서 쉬는 동선이었어야 할거 같은데

 

저희는 반대로 돌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 봄에 다시 한번 오게 되면 순서대로 돌 예정입니다.ㅎ

 

 

전등에 곰인형 앉아있구요.

 

 

문화비축기지여서 그런지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구경 시작.

 

 

탱크6으로 올라오거나 내려갈 때 사용되는 길입니다.

 

 

여긴 탱크6의 2층인가인데

 

나중엔 북카페 같은 공간으로 씌여질거 같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연결되는 공간이

 

외부인데 비축통? 안에서 위에가 열려있어서 하늘이 보입니다.

 

공간이 그래서인지 소리가 엄청 울렸습니다.

 

 

그냥 뭔가 좀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패한...

 

 

...

 

 

그리고 다시 실내로 들어옵니다.

 

 

책을 볼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구요.

 

 

조명도 멋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스탠드. ㅎ

 

 

자리가 다양해서 조용히 책 읽기 좋을듯 싶습니다.

 

 

경사로가 있는데

 

 

요렇게 넓은 경사로로 이어집니다.

 

연말부터 해서 이곳에서 아이들 실내썰매?를 탔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와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한다면 꼭 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본 원형 계단.

 

 

카페가 위치한 곳이 지하 2층이어서 1층에서 지하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

 

 

이곳은 공연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부러 기존의 모습을 남겨놓은듯 합니다.

 

 

날은 추웠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나마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멘트벽? 이끼에 낙서가 많이 되어있었는데

 

동기 친구 녀석이 증거를 남겨놨습니다.

 

 

야외 공연장인데 여름에 공연을 하면 멋질거 같습니다.

 

 

뭔 덩굴인가 했는데 어딘가 안내문에 칡덩굴이라고 안내되어있었습니다.

 

 

그냥 나무가 눈에 들어와서...ㅎ

 

 

공연장 의자?에도 앉아봤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리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탱크6.

 

뒤편으로 월드컵 경기장, 여의도 건물들이 보입니다.

 

 

억새도 있구요.

 

 

 

전시가 있었던듯 한데...

 

날짜가 지나서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쭉 둘러본 느낌에는

 

공간은 괜찮은데 내부에 컨텐츠가 좀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도 점점 채워나가면 되는거고...

 

타이밍이 안맞아서 허전한거는 어쩔 수 없는거고 그런거죠.ㅎ

 

 

중간중간에 요런 옛?이야기도 있구요.

 

 

신기한 공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려놓은거 같은데...

 

작품?인듯 한데 딱히 설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저녁이 다가옵니다.

 

 

재미있는 간판?들도 있구요.

 

 

저 간판을 보고나서 탱크를 볼 수 있는데 내려가보거나 하지는 못하게 막혀있습니다.

 

높이가 제법 되서 살짝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보시다시피 탱크 5,4,3,2,1 그리고 6에서 마무리..

 

가 좋은 동선인듯 합니다.

 

중간에 해설사분이 이끄는 무리와 마주쳤는데 저희와 반대방향으로 이동하시더라구요.ㅎ

 

 

날은 추웠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따스한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

 

 

공간이 있기는 한데...

 

뭘 하려고 하는 공간인지가 아직은 명확치 않은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런 공간 그 자체도 나쁘지 않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가로등스러운 조명에 카메라,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여긴 외부 파이프

 

 

쭉 둘러져 있었던걸 살린듯 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ㅎ

 

 

탱크가 참 높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관에서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바뀌게된 역사를 보여줍니다.

 

 

여기는 뭐하는 공간인지...

 

뭔가 영상이 틀어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저희가 들어가보자마자

 

끊기더니 한동안 안나오더라구요.

 

 

만들어진지 1년반이 안되었네요.

 

 

...

 

 

놀이가 인생과 세상을 구한다.

 

열심히 놀면서 살고 싶네요.ㅎㅎ

 

 

처음에 봤을 때 느꼈던 쌩뚱함?, 어색함?이 사라지고

 

약간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까운 중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된장짬뽕이구요.

 

 

된장짜장의 면입니다.

 

계란후라이가 있더라구요.ㅎ

 

 

그리고 된장짜장.

 

생긴건 된장인데 맛은 짜장이라서 놀랐습니다.

 

좀더 깔끔한 짜장 느낌이랄까요.ㅎ

 

요런 모임 덕분에 새로운 곳,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어서 감사히 생각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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