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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를 맞아 신작을 꺼내보았습니다.

 

원 발음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징코폴리스라 불리우는 게임을 꺼냈습니다.

 

제가 트루아를 좋아하다보니 작가를 보고 고민하다가 구매한 게임입니다.

 

가능하면 영문판으로 구입하자는 신조라 영문판이 보드피아에 들어와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도시를 개발하는 테마인데...

 

왠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의 박스 디자인이랄까요?? ㅋ

 

 

트루아 3인방 중에 한 분인 자비에씨의 이름이 있습니다.^^

 

 

보드피아에서 발빠르게 공식한글 룰북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드피아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게임은 먼 훗날 지구의 자원이 다 바닥나고 은행나무인 ...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간다. 뭐 이런 테마입니다.

 

그래서 승점칩이 은행잎 모양입니다.^^

 

 

카드와 타일은 각각 매칭이 되고 붉은 타일은 자원을 얻는데 노란 타일은 승점을 얻는데 파란 타일은 타일을 얻는데 사용되는 건물들입니다.

 

룰북에 보면 각각 뭐라 명명되고 있지만 그런건 다 필요없죠..ㅋ

 

 

기본 도시입니다. 각 색깔의 1~3번 타일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둘레에 A~L의 도시화 타일이 놓여져 있습니다.

 

 

각자의 자원마커와 건설중 마커입니다.

 

건설중 마커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게임을 진행해보니 저정도로 커야 눈에 잘 들어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이다보니 룰북에 추천대로 각자의 캐릭터 세트를 무작위로 골라서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숙련되면 드래프트 룰로 각자의 캐릭터 3명을 골라서 가지고 시작합니다.

 

위는 제 캐릭터들이구요.

 

 

사랑참의 캐릭터입니다.

 

저는 건물을 쌓게 되면 혜택을 받는 캐릭터가 많고 사랑참은 도시화를 하면 혜택을 받는 캐릭터가 많네요.^^

 

 

카드를 사용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다같이 이번 라운드에 무슨 카드를 사용할지 결정해서 내려놓고

 

타일도 같이 사용한다면 같이 놓습니다. 그리고 공개한뒤 선부터 카드 액션을 적용합니다.

 

카드만 사용한다면 해당되는 자원이나 승점, 타일을 가져가고

 

도시화를 하게 된다면 해당되는 알파벳 위치에 타일을 놓고 주변 건물을 활성화 시켜서 혜택을 받습니다.

 

증축(?)을 하게 되면 해당되는 건물에 있는 자원을 되돌리고 만약 다른 사람의 자원이라면 해당 플레이어는 자원의 갯수만큼

 

승점을 얻게됩니다. 그리고 증축된 층수만큼 본인의 자원을 올리고 건물타일의 색상이나 숫자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자원이나 승점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있는 보너스를 얻은 뒤 카드사용, 도시화의 경우는 해당 카드를 버리고

 

증축의 경우는 본인 앞에 카드를 내려놓습니다. 보너스를 더 많이 받게 되는거죠.

 

 

증축을 해서 카드를 앞에 놓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보너스 혜택이 늘어납니다.

 

제 카드들인데 저는 도시화를 하면 승점 3점에 자원 2개, 타일 하나를 추가로 가져오게 됩니다.

 

 

타일이 같은 색으로 두개 이상 붙어 있으면 구역이라고 하는데

 

게임 종료후 이 구역에서 가장 많은 자원이 있는 사람은 이 구역에 있는 모든 자원갯수만큼, 그리고 그 다음 사람은 자신의 자원 갯수만큼의

 

승점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건물을 증축하거나 도시화를 할 때 잘 생각해서 놓아야합니다.

 

사랑참과 저는 둘다 처음이다보니 초반에는 그냥 별 생각없이 하다가 중반이후에는 '아~ 이건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감을 잡고

 

조심스럽게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장고가 유발될 수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매 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남아있는 카드를 드래프트하듯 옆사람에게 주다보니 이번에 이카드를 안쓰면 다음에 상대방이 쓸거 같고

 

그렇다고 내가 쓰자니 나는 다른 카드를 쓰는게 더 좋고..

 

뭐 여러가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게임은 누군가 본인의 자원을 전부다 도시위에 올리거나 타일덱이 두번째로 떨어지면 해당라운드까지만 하고 종료가 됩니다.

 

처음에는 자원이 더 빨리 떨어질 듯 했는데 플레이 하다보니 비슷한 시점에 타일과 자원이 떨어지더군요.

 

첫 플레이지만 의외로!! 제가 이겼습니다.

 

중간에 있는 빨간 구역에서 제가 이겼기 때문인데 저 구역에서 제가 졌다면 승패는 바뀌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구역싸움이 1등과 2등이 점수를 먹는건데 2인플의 경우 내가 1등이 안되면 상대방이 2등이 되니 조금 재미가 덜한듯 하더라구요.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자원의 갯수를 올리지만 잘못하면 그게 바로 상대방의 추가 점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3인플 이상이 되어야

 

좀더  치열한 영향력 싸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첫 플레이의 느낌으로는 그냥 무난한 게임인듯 합니다.

 

층수에 따른 자원과 혜택이 늘어난다는 점과 카드와 타일을 일치시켜서 운용할 수 있게 한 부분이 참신한듯합니다.

 

테마는 사랑참이 '아바타랑 비슷한가??'라고 했지만.. 플레이 하다보면 아바타는 보이지도 않더라구요.ㅎㅎ

 

새해 첫날부터 보드게임을 같이 플레이해준 사랑참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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