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님의 블로그에서 보게된 킹덤.
그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플레이해본 적은 없어서 관심이 있던 작품이었는데
GT님 후기를 보니 맘에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시스템이 딴지를 걸수밖에 없는 게임을 좀 선호하는 듯합니다.
대놓고 딴지를 걸기에는 좀 소심해서 게임시스템상 딴지를 걸수 밖에 없게 된다면
시스템상 그런거니 좀 부담이 적달까요.ㅎㅎ
2인플을 많이 하는 경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민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여하튼 이번에 재판이 나온 킹덤입니다.
쇼타임님이 킹덤이 컴포가 안좋다 해서 긱에서 초판을 찾아보니..
참 그렇더군요. 이번판은 컴포가 괜찮아보여서 다행입니다.^^
크니지아 형님께서 만드셨습니다.
1단계~4단계의 성입니다. 성에 있는 탑(?)의 갯수가 단계를 나타냅니다.
총 3시기를 플레이하는데 1단계의 성만 매시기의 끝에 손에 돌아오고 나머지는 1회용입니다.
어떤 성을 사용할지 판단을 잘 해야합니다.
마이너스 타일과 플러스 타일들입니다.
타일들을 놓아서 점수를 합해서 시기가 끝났을 때 점수를 얻습니다.
어느 성은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성의 단계를 점수에 곱하기 때문에 성을 잘못 놓으면 크게 마이너스를 당하기도 하지요.^^
특수타일들입니다.
광산은 각 타일들의 가치를 2배해주는 것이고 용은 점수 계산시 플러스타일을 다 제거,
산은 줄을 가운데서 분할해주고 마법사는 인접한 성의 단계를 1단계 업그래이드해줍니다.
산만 2개고 나머지는 다 하나씩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액션은 타일을 뽑아서 놓거나 성을 놓거나
아니면 각 시기 처음에 각자 하나씩 받는 히든타일을 놓거나 입니다.
히든타일이 좋은게 들어온다면 좋죠.^^
골드라고 되어있으나 그냥 점수입니다.
생각에는 그냥 점수계산 어플을 사용해서 표시하는게 덜 번거로울듯 싶습니다.
타일놓고 성놓고의 눈치싸움에 제법 됩니다.
성이 어느정도 놓이면 타일이 남고 타일이 떨어지면 빈칸에는 성을 놔야하기 때문에
적절히 균형을 맞춰놔야 손해보는 상황이 덜 생기겠더군요.
특수타일로 산이 두번 들어와서 잘 끊어먹은 저의 승리였습니다.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입니다만 크니지아형님의 게임답게 테마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보드게임 소식이나 리뷰를 해주시는 GT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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