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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거 하나 돌려볼까 하다가 저희 집에 별로 없는 영향력 게임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영향력 게임은 여러명이 해야 재미있는 경우가 많아서 2인플이 자주 돌아가는 저희 집에 별로 없네요.

 

영향력 게임중에 가족게임으로 좋다는 래터스를 꺼냈습니다.

 

래터스는 '쥐'라는 뜻으로 중세 유럽에 흑사병이 퍼지는 것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테마는 그렇지만 게임은 경쾌한 느낌이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운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쥐가 너무 이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 속눈썹은 어떻게 할건지...ㅋ

 

 

인원수에 따라 씌여지는 지역숫자가 다릅니다.

 

2인이기 때문에 가장 밝은 지역만 사용하구요.

 

시작시 쓰이는 쥐타일을 깔아놓습니다.

 

좌측의 검은 마커는 질병마커로 매턴 이동을 하는데 이동할 때마다 쥐마커가 늘거나 쥐토큰을 공개해서

 

해당되는 경우의 큐브를 제거합니다. 큐브를 제거한다는건 질병으로 사람들이 줄었다는 의미죠.

 

 

게임 중에 사용되는 직업(?) 특수카드입니다.

 

각각 카드의 능력들이 있고 매턴 1회만 사용가능한데 카드가 많으면 쥐토큰이 뒤집어질 때

 

질병에 걸려 큐브가 제거될 위험이 있고 카드가 없으면 능력을 쓰지 못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적당히 가져가야합니다.

 

 

처음에 질병마커를 아무곳에 적당히 놓고 큐브를 2개씩 2지역에 놓고 시작합니다.

 

매턴은 인물카드를 가져오거나(선택적으로) 큐브를 놓습니다.

 

큐브는 그 지역에 있는 쥐토큰의 갯수만큼 놓을 수 있습니다.

 

한계가 있는게 아니라 매턴에 놓을 수 있는 갯수의 제한입니다.

 

그리고 질병마커를 움직여 쥐토큰을 0~2개를 인접지역에 놓고 질병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큐브가 다 보드위에 올라가거나 쥐토큰이 바닥나면 마지막 라운드가 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인물카드의 능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난뒤 모든 쥐토큰을 뒤집어서 적용시키고 남아있는 큐브가 많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깔끔한 느낌이었지만 좀 아쉬운 느낌도 있었는데 확장이 들어가면서 그런 부분들을 채워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짧고 가볍게 하기에 좋은 게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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