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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


일산에 놀러갔다가 시간이 맞아서 방문했습니다.



일산 대화동 조금 의외의 장소에 있습니다.



여쭤보니 설연휴 내내 영업을 하신듯 하더라구요.ㅎ



나름 유명한 야채식빵이나 초코식빵을 노리고 갔지만...


이미 다 팔려있었다는... 12시즈음 다 팔린다고 하시더군요.


치즈케잌과 티라미수가 보이구요.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 조각이 보입니다.



호두파이 한판도 보이구요.


점심을 먹고 간터라 배가 좀 불러서 호두파이 한판을 사지는 못하고...ㅎㅎ



생크림 스콘도 있더군요.



나가사키 카스테라


계란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에 나와있습니다.ㅎ



여러 패스츄리류?들도 보입니다.



유자차, 음료들도 보이구요.



재료는 좋은걸 쓰시더군요.



메뉴판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은 겨울인지라


예쁜 장식들도 있구요.



생크림 스콘입니다.


먹고 간다고 했더니 전자렌지에 데워서 주시더라구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폭신하니 맛있더라구요.


딸기잼 발라 먹으면 더 맛있을듯 했습니다.ㅎ


근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서 먹는 동안에는 딸기잼 생각은 안나더라구요.



크로와상과 토피애플크라운?입니다.


마침 막 구워진게 나올 타이밍이라 운좋게도 갓 구운 빵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갓 구운 크로와상은 부드럽고 따스하니 맛있었습니다.


애플크라운도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동생네랑 같이 갔었는데...


아이들이 먹는 나가사키 카스테라랑 티라미수는 사진을 찍기도 전에


아이들이 폭풍 흡입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맛만 가까스로 보고 티라미수는 맛도 못봤습니다.ㅎㅎ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바닥에 굵은 설탕이 안깔린 스타일인데


그래서 더 좋아하실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저희 아들녀석은 전날 현대백화점에서 폼피 티라미수를 사다가 같이 먹었었는데


슬쩍 어디께 더 맛있냐고 물어보니


이곳이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맛을 못본게 아쉽네요.^^


약간 위치가 외진 느낌이라는게 아쉽지만


빵은 맛있으니 가끔 일산쪽으로 올라올 일이 있으면 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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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쪽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에릭케제르에 들려서 빵을 몇가지 사봤습니다.

유명하다면 한 번 맛이라도 봐야죠..^^



빵을 샀더니 종이봉투에 담아주네요..


하얀 종이봉투가 제법 크고 튼튼합니다.


사온 빵들인데...

크로와상, 애플파이, 5가지 곡물식빵, 무화과빵, 치즈가 들어있는 빵(이름을 까먹었네요..),

그리고 설탕 뿌려진 버터빵(이것도 이름을...)

가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

개당 약 3천원 꼴..


무화과 빵입니다.

속에 무화과과 들어있어 오독오독 씹히는 맛도 있고

달지 않고 담백합니다.


크로와상.

바삭하고 부드럽고 기본이상의 녀석입니다.


애플파이입니다.


치즈 들어있는 녀석이구요..


설탕 뿌려진 버터빵..


5가지 곡물이 들어있는 식빵인데요


작습니다..

뭐 가격에 비하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곡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씹는 맛도 좋습니다.


애플파이구요..


잘라봅니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결이 잘 살아있는 패스츄리인데요.

좀 아쉬운건 사과가 없는 부분이 있었다는거.

빵의 질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서 였는지

별로 달지않고 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외려 약간 버터느낌이 많이 느껴졌네요.


치즈가 들어있는 빵이구요..


안에 들어있는게 허브랑 치즈입니다.

까망베르 치즈였던거 같은데.. 자신은 없구요

치즈라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느끼하지는 않고 담백하면서 버터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 빵은 전체적으로 담백, 고소를 추구하는거 같습니다.


설탕 뿌린 버터빵


설탕이 가볍게 뿌려져 있구요





속엔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세히 보셔도.. 뭐..

설탕이 많이 뿌려져있지 않아

감칠맛을 낼 정도로만 단맛이 납니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았다는거랑

빵을 주식으로 먹는 외국사람 입맛에는

이런 빵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한두번 먹기에는 맛이 강하고 그런 빵이 맛있는 것일 수 있지만

빵이 주식이라면 외려 담백하고 덜 물릴 수 있게 만드는게 더 힘든 일인거 같더라구요.

기대치에는 좀 못 미쳤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의 빵을 보여준 곳인것 같습니다.

특히 곡물식빵은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네요..^^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 한번정도는 경험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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