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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위펀에 티켓 투 라이드 아프리카 확장맵이 들어왔더군요.

 

그래서 타임라인: 다양성 과 함께 구매했습니다.

 

둘다 확장이 무수히 나오고 있는 게임들이죠. --;

 

타임라인은 이제 그만 구매할까 합니다. 110여장씩 되는 걸로 4가지가 있으니 약 440장. 설마 저걸 다 외울까요? ㅋㅋ

 

여하튼 저번주 토요일 밤 늦게 택배를 받고 주말에 이런저런 일이 있고 하다가 시간이 되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개척의 느낌이 나는 맵 디자인입니다.

 

 

정식 명칭은 'The Heart of Africa'입니다.

 

 

사랑참이 박스를 처음 보더니...

 

'원숭이가 참 많네...' 그랬습니다.ㅋ

 

네 많네요.^^

 

 

3번째 맵 컬렉션이구요. 다국어 룰북이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룰북이 있고 밑에 보드판이 있습니다.

 

 

보드판을 들면 달랑 카드덱 두개가 나옵니다.

 

카드 프로텍터를 씌워서 좀 부피가 늘어나서 저래 보이지만 처음 받아보면 조금 아쉽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맵이다보니 세로로 좀 깁니다.

 

90도 돌려서 플레이해도 되겠지만 사랑참이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길게 놓았습니다.^^

 

 

기차에 따른 승점인데..

 

아프리카에서는 새롭게 지역카드라는게 생기면서 더블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표시된 점수판에 그냥 점수, 더블점수, 그리고 더블 점수시 내야하는 지역카드 장수입니다.

 

 

그리고 특수지역으로 마다가스카섬.

 

이곳은 연결지점이 두곳인데 둘중에 한곳만으로 연결을 해도 목적지가 달성된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Tchad(?), 보이지 않지만 수단 이런 곳은 (전 스위스나 마르클린 맵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열차가 그냥 종료되는 목적지가 됩니다.

 

 

그리고 이게 지역카드 입니다.

 

총 3종류의 카드고 각각 15장씩 있습니다.

 

기차를 내려놓을 때 해당되는 색깔노선의 지역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기차점수를 두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소한 상대방들과 같은 숫자의 해당되는 종류의 지역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분홍 노선을 완성하고 더블점수를 받으려는데 상대방이 저 분홍노선이 들어있는 지역카드가 2장 있다면 본인도 최소한 2장은 있어야

 

더블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지역카드가 모자를 경우 기관차 카드가 지역카드를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카드 1장 + 기관차카드 = 지역카드 2장 이 되는거죠.

 

 

게임은 목적지 카드를 4장을 받고 2장 이상 선택을 해서 가지고 랜덤하게 지역카드를 한장씩 받습니다.

 

지역카드는 언제나 바로 본인의 앞에 공개하게 됩니다.

 

게임 중에 목적지 카드를 뽑는 경우 4장을 뽑고 1장 이상을 선택해서 가져갑니다.

 

우선 저는 저렇게 가지고 시작을 했구요.^^

 

 

그리고 카드를 가져올 때 열차카드와 지역카드를 조합해서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열차카드를 2장 뽑거나 지역카드를 2장 뽑거나 아니면 1장씩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덱 맨위의 카드를 가져갈 수도 있고 공개되어 있는 기관차 카드를 가져간다면 기존과 동일하게 추가 카드뽑기는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역카드는 가지고 오면 바로 앞에 공개해서 깔아놓습니다.

 

 

같은 종류끼리 정렬해서 놓아서 상대방이 몇장이나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게 놓습니다.

 

 

초반에 사랑참이 6칸의 구역을 더블을 써서 30점을 먹었습니다.

 

30점.. 엄청나더군요.ㅋ

 

 

지도를 자세히 보면 아프리카 대륙 외곽을 제외하고는 다 단선구간입니다.

 

중간에 분기가 많아서 좀 덜할지는 모르겠지만 4~5인이 플레이 한다면 엄청나게 빡빡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룰북에도 5인이 플레이할 경우 맵이 매우 붐빌것이다.. 라는 식의 첨언이 있습니다.ㅋ

 

 

지역카드도 적절히 뽑아주여야 하구요.

 

 

아프리카맵은 어느정도 지역에 같은 색깔노선이 모여있다보니 열차카드가 제법 압박이 됩니다.

 

내가 원하는 노선을 가려면 같은 색 열차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죠.

 

 

추가 티켓을 뽑았는데 저렇게 나와버렸습니다.

 

전략게임은 아니니 카드빨이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게임이 끝났는데 아프리카에서는 티켓을 제일 많이 완성한 사람이 보너스 10점을 가져가게 되어있습니다.

 

사랑참은 저에게 목적지가 하나 막혀서 티켓 완성숫자가 적어서 제가 보너스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뽑은 목적지 3장을 다 완성하면서 약간 큰 점수차이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느낀거는 초반에 2장의 목적지 카드만 가져간뒤 그것만 완성하고

 

남의 길 딴지 걸면서 더블점수만 먹어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 티켓 투 라이드에서는 딴지만 걸 경우 이기는 경우가 힘들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딴지만 걸어도 제법 승률이 높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적지 카드의 점수가 약간 높은 편이라는 것도 딴지를 걸었을 때 성공한다면 메리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더블점수를 먹기위해 지역카드가 들어간 부분도 제법 재미있는 부분이더라구요.

 

룰북을 봤을 때는 그렇게 재미에 대한 부분이 안와닿았는데 플레이 해보니 재미가 있더군요.

 

상대가 더블을 못 먹게 지역카드를 가져와서 장수의 우위를 유지하기도 하고

 

더블을 포기하고라도 선로를 선점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한번 지역카드를 뽑아볼지의 고민도 생기구요.

 

사랑참도 티켓 투 라이드 2인플은 좀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아프리카는 지루함이 없다. 라는 평을 내렸습니다.

 

물론 3~5인이 더 재미있을거 같기는 하지만 2인도 괜찮은 맵인듯합니다.

 

가격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는 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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