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가까스로 구해서 와이프랑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앞으로 사랑참으로 명명하겠습니다.
실제로는 (대인배) 사랑참입니다. ㅋ
박스 느낌이 쫀쫀하니 좋더군요,
디자인은 좀 투박한 듯 하면서 테마와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카드는 한글화를 했구요.
자료를 주신 Dr. KOSinus 님 감사드립니다.
보드판은 제법 큽니다.
2인플게임이니 다행이지 저 판을 펼치고 4~5인플 하면 왠만한 테이블로는 감당이 안될거 같네요.
세계를 내 손 안에...
카운터입니다.
처음에는 정리를 안하고 썼는데 게임 끝나고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는게 더 편할거 같더라구요.
개인 참고자료도 있구요.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초반에는 유럽에서 밀고 당기는 힘 싸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소련이었는데 미국카드만 잔뜩 들어왔네요.--;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먹고 먹히는 유럽.
이벤트의 발동으로 남이 조정하고 있는 나라를 빼앗을 때는 기분이 좋더군요.
빼앗기면...--;
저는 야금야금 아프리카로 진출을 좀 했구요.
그러자 사랑참은 아프리카에 지원을 와서 제 세력을 꺾었네요.
중미를 손에 넣기 시작하는 미국이네요.--;
저는 틈새시장으로 남미를 공략.
중간에 사랑참은 아시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를 거의 다 먹힐 뻔 하다가 가까스로 막아내고 있네요.
의외로 중동이 좀 평화로웠구요.
마지막 10턴이 끝났습니다.
중간에 사랑참이 즉시 게임을 끝내는 카드를 발동시켰으나 제가 막았네요. ㅋ
유럽을 장악당할뻔 했지만 가까스로 한끝차이로 지켜냈네요.--;
유럽을 빼앗기면 집니다.
중반 이후엔 잊혀진 아시아.
아프리카는 비슷비슷.
남미를 제가 먹었네요.
그래서 가까스로 1점차이로 승리했는데..
중간에 에러플레이한게 있어서 아마도 사랑참의 승리가 아니었나 싶네요.--;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게임 진행임에도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괜히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는 게임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한다면 더 재미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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