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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이런저런 사정으로 좀 쉬게되어서

 

오랜만에 해외로 여행을 가보자 해서 가기로 한 곳이 세부...

 

처음엔 괌 PIC를 갈까 했는데

 

어쩌다보니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로 결정을 했습니다.

2014년 12월 14일 저녁 비행기로 출발을 하는데

 

민준이가 낮잠을 안자고 버티더군요..

 

 

우리 언제 출발해요... 상태...

 

가는 차안에서 좀 재울까 싶어서 많이 일찍 집에서 나왔는데...

 

가는 차에서 잠이 들기는 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날이 추워서 찬바람 맞고 잠을 깨주셨네요.

 

신용카드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잔뜩 쌓아서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클래스를 끊어서

 

아시아나 라운지에 들어가서 가볍게 간식도 먹고

 

외국인 아저씨랑 장난도 치다가

 

돌아다니다 보니 키즈 플레이룸이 있더군요.

 

 

처음엔 외국인 한가족이 있었는데 중간에 나가서 전세내서 놀았다는...

 

 

잠시 요래 놀다가...

 

이것저것 구경도 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스튜어디스가 가져다준 퍼즐.

 

퍼즐 받았다고 좋아하는 민준.

 

 

앞의 모니터에 나오는 뽀로로 시청 중인 민준.

 

비행기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세부에 도착하면서 잠이 깼습니다.

 

세부시간으로 12시반경.. 우리나라 시간으로 1시반경...

 

체크인을 하고 대강 짐정리후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아니 새벽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강해 의도치 않게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아침 먹으러 가면서 수영장 구경하고...

 

미리 자리를 맡아 놓고 갑니다.

 

아침은 부페인데...

 

전 다른건 모르겠고 쥬스가 다 직접 짜서 만든 쥬스로 나온다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망고, 오렌지, 수박, 파인애플 쥬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이라 그런지 빵과 케잌이 좀 잘 되어있더라...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많이 와서 소바나 초밥, 김치찌개 등등이 있더라...

 

라는게 샹그릴라 부페의 소감이네요.

 

여하튼 아침을 먹고 물놀이 시작!!

 

 

세부는 햇살이 따갑다고 해서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어린이용 물놀이터가 있구요.

 

 

아이들이 놀기엔 좋더라구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잡고 싶은 민준.

 

 

수영장에서 보트도 타구요.

방수카메라를 살까 하다가

 

DSLR용 방수팩을 사서 썼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방수카메라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구요.^^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더군요.

 

 

 

유유자적~

 

 

저는 처음에 모자를 안쓰고 버텼는데...

 

점심 때쯤부터 햇살이 너무 강해서 모자를 안쓸수가 없더군요.

 

 

마냥 즐거운 녀석.

 

 

자그마한 폭포 같은데도 있고..

 

 

이 날의 사진!!

 

 

아이가 웃는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더군요.

 

 

이건 어린아이들 용이고

 

5세~12세 정도이던가..

 

더 큰 슬라이드는 따로 있습니다.

 

 

저런 물 나오는데도 있구요.

 

저기 처음에 한번 지나가고 나더니

 

다시는 잘 안지나가더군요.

 

 

세부 샹그릴라는 전용 인공해변이 있습니다.

 

아마 해변이 작게 있었는데 좀더 크게 모래를 사와서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여하튼 그래서 그런지 바다가 참 깨끗합니다.

 

위에서 봐도 물고기가 그냥 보일 정도니까요.

 

 

근데 파도에 몸이 흔들흔들 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한번 들어갔다 나오더니 다시는 안들어가려고 하더군요.

 

바다보다 마음에 들어하는건...

 

 

모래놀이!!

 

 

움막?? 같은걸 만들어놔서 그늘에서 모래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모래놀이를 실컷 하고 다시 수영장으로~

 

 

어린이용 풀이라 깊이가 얼마 안깊습니다.

 

어린 아이들 놀기에 딱이죠.ㅎ

 

 

물도 뿌리고..

 

 

가져간 배 물총으로 물도 쏘고..

 

 

낮잠을 자야하는데 재미있다고

 

낮잠 안자고 버티다가 체력이 방전 되었네요..ㅎㅎ

 

물놀이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서 목욕을 시키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한 컷.

 

 

엄마와 함께...

 

 

^^

 

그리고 다음날...

 

 

전날 낮잠을 안자고 놀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좀 메롱합니다.

 

 

퀭...

 

 

이 와중에 썬글라스도 쓰시고..

 

 

그래도 웃어주는 녀석.

 

 

씨익~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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