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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집 근처의 공간?에서 일부의 비용을 내고 밤샘으로 진행을 해볼까도 생각이 드네요.ㅎㅎ

 

먼저 힘이님과 옥동자님이 오셔서 무슨 게임을 해볼까 고민하던 중...(고민하는 척하면서 수다떨기)

 

천상소년님과 도미노님이 오셔서

 

천상소년님이 가져오신 다섯개의 오이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트릭테이킹? 게임인데 좀 많이 비틀어져있습니다.

 

 

1라운드에 앞의 나온 숫자 이상의 숫자를 내거나 내 핸드의 제일 낮은 숫자를 내거나 해서

 

1장을 남겨서 1장의 숫자로 오이를 먹이는 게임인데요...

 

오이를 5개를 먹으면 탈락입니다.

 

카드의 오이가 비웃고 있습니다.

 

딱 저 느낌의 게임입니다.ㅋ

 

 

저 오이를 5개 먹으면 탈락입니다.

 

보기만 해도 까칠해 보이는 오이입니다.ㅋ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더군요.

 

약간 운용하는 맛도 있구요. 카드빨이 안좋으면 그냥 손빨아야 하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가벼운 카드게임이니까요.^^

 

비형님이 오셔서 6인이 뭐할까 고민하다가 급 임페리얼을 꺼냈습니다.

 

보드게임메니아님이 만들어주신 참조표를 잘 활용해서 무난히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대충 설명을 마무리 하고... 나라를 정했습니다.

 

 

초반에 제가 이탈리아를 불렸으나..

 

옥동자님이 뺏어가셔서 제가 옥동자님의 오스트리아를 빼앗아오고..

 

 

힘이님의 러시아가 군세를 마구 불립니다.

 

힘이님이 러시아 채권도 많이 먹구요.

 

 

독일을 치러 가신다고 하시는데... 믿음이 안가기도 하고 러시아의 독주를 막기위해 오스트리아로 러시아를 밀고 들어갑니다.

 

 

허나 이탈리아와 러시아에 오스트리아는 탈탈 털리게 되고... 오스트리아는 없는 국가화 되어버리는... 아 내 채권...ㅠㅜ

 

 

그 와중에 독일과 영국이 급성장해서 마구마구 커져나가고 있고 군사대국 러시아도 쫓아오는 상황...

 

독일과 영국을 많이 먹으신 비형님과 도미노님의 한타 싸움과 밑에서 탈꼴지를 위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폴터패스 한 게임.

 

 

맥주통 주사위는 생각보다 디테일 하더군요.

 

 

막 빵터지는 재미는 없는거 같은데 소소한 재미는 있네요.

 

멤버 잘못 타면.. 진짜 심심한 게임이 될거 같은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5개의 오이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아이를 목욕시키는 동안 오이를 한판 더 돌리시고 탈락하신 분들부터!! 저녁을 피자로 간단히 먹고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힘이님의 악함을 보여드리고자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했으나...

 

힘이님이 2번다 파란 선을 잡는 놀라운 일이...

 

선과 악이 한번씩 이기고 나서

 

말로 하는 게임으로 계속 하기 위해

 

보난자를 꺼냈습니다.

 

얼마만에 꺼내보는건지...

 

보난자를 힘이님과 옥동자님의 다음에 잘해드릴게요...와

 

천상님의 아까 잘해준다는 사람은 어디갔을까...의 조합으로 즐겼습니다.

 

비형님의 절규는 양념으로.ㅎㅎ

 

그리고 수다를 떨다가 다음엔 앤티쿼티를 돌려보자는 무언의 약속?을 하고 집에 돌아가셨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되셨을거라 믿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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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했던 패치스토리가 도착을 하고

 

옥동자님께 드려야 하는 김에 모임을 진행해서 플레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옥동자님, 힘이님, 찬이님이 같이 도착하셔서 옥동자님의 패치스토리를 개봉해서 펀칭을 하는데....

 

보라색 디스크가 하나도 없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급히 다른 토큰으로 대체해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을 나누어

 

저, 찬이, 옥동자님이 한 테이블, 힘이, 부르심, 행화님이 한테이블로

 

패치스토리가 2테이블이 동시에 돌아갔습니다.

 

 

저, 옥동자, 찬이님의 테이블.

 

시작하자마자 1라운드에 강제 동맹 영웅이 나타나 동맹을 맺으신 옥동자와 찬이님....

 

저 동맹이 오늘 게임의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시작은 빈약하죠.^^

 

 

노란 찬이님의 영토.

 

 

열심히 패치해서 나라를 키우구요.

 

 

옥동자님의 나라입니다.

 

옥동자님이 무력이 올라가서 동맹관계인 찬이님을 털 수 없어서 저를 털어주시니...

 

 

저도 무력을 올려서 방어 & 공격에 나섭니다.

 

 

가림막 뒤의 자원, 토큰, 카드들입니다.

 

 

나폴레옹으로 무력을 올리고 준비했더니

 

 

엘리자베스로 무력을 올리시더군요.

 

 

그 와중에 정사각형으로 나라를 예쁘게? 만들어 나가시는 찬이님...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습니다.

 

 

이 테이블은 부르심님, 힘이님, 행화님의 테이블.

 

저희 테이블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던...

 

힘이님의 뭔가 엄청난 시너지의 카드조합으로 대승을 거두셨던.

 

 

마지막 라운드가 종료되고...

 

점수를 오픈 했는데 막판 2라운드서 각각 20여점을 쓸어가신 찬이님의 대승으로...

 

무력이 높은 옥동자님과 저는 서로 투닥투닥하면서 서로 점수를 빼앗아서..

 

저조한 점수가 나왔구요.

 

찬이님은 제가 전쟁으로 2번 공격했으나 1번은 교황님의 능력으로 덜 털리셔서..

 

제가 그걸 털었다해도 1등은 변함이 없으셨을듯...

 

 

옥동자님의 나라.

 

왜 동맹을 찬이님과 맺으셨나요...ㅋ

 

 

깔끔하게 정사각형을 유지하시는 찬이님의 나라.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저녁을 주문을 하고

 

가볍게 몬스터 팩토리.

 

 

몬스터를 완성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2등한 제 몬스터.

 

 

1등한 부르심님의 몬스터.

 

 

수많은 견제를 받으셨던 힘이님의 몬스터입니다.

 

그리고 스위시가 휙~ 돌아가고

 

저녁을 먹고

 

부르심, 찬이, 옥동자님은 루나를

 

저와 힘이, 행화님은 키플라워를 돌리기로 했습니다.

 

 

루나가 이쁘긴 하죠.^^

 

 

중간에 뭔일인지 몰라도 웃음이 끊이질 않던 루나였습니다.

 

도대체 뭔일이 있는건지 궁금하더군요.ㅎ

 

저희 테이블은 키플라워.

 

 

열심히 마을을 만들고 점수를 얻는데

 

 

막판에 힘이님이 제가 노리던 겨울타일을 끊어가서

 

제가 힘이님이 노리던 겨울타일을 끊어갔지만

 

저는 그 겨울타일로 1점도 벌지 못하고 힘이님은 그 겨울타일로 점수를 버셔서 제가 꼴지를 하고 말았네요.

 

오랜만의 키플라워라 약간 버벅임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좀 급하게 모였는데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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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전쟁.

 

보드게임 좀 오래 했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 기억에 있으실 만한 이름의 보드게임이죠.

 

최근에는 같은 이름으로 좀더 복잡한 게임이 몇몇 나온듯 하지만 제 머리속에도 장미전쟁 하면

 

오래된 게임이 생각이 납니다.

 

오래된 게임이 절판 상태여서 그냥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마침 재판이 되어 다이브다이스에 입고가 되었더라구요.

 

아무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ㅎ

 

 

예전 구판의 박스가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좀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거 같네요.

 

 

예전에는 보드게임 디자이너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디르크 헨씨의 작품이더군요. 놀랍네요.ㅎ

 

 

2인 전용 게임으로 10세 이상 30분정도 걸리는 게임입니다.

 

 

보드판 한 가운데 왕관을 놔두고

 

각자 파워카드를 5장씩 나눠가지고 앞에 오픈해놓으면 게임세팅 끝~!

 

오래된 게임일수록 심플한 맛이 있는듯 합니다.

 

 

보드판에 우뚝 선 왕관.

 

내턴에 하는 액션은 크게

 

1. 파워카드 1장 사용.

 

2. 파워카드 1장 보충.

 

3. 파워카드 1장 + 기사카드 1장 사용.

 

이 세가지입니다.

 

 

이게 기사 카드구요.

 

플레이어별로 4장이 있습니다.

 

이 기사카드는 상대방의 마커를 내마커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파워카드구요.

 

파워카드의 내용을 안찍었는데

 

왕관마커의 이동방향과 거리가 나와있습니다.

 

 

왕관을 이동시켜 해당 위치에 내 색깔의 마커를 놓습니다.

 

 

마커는 앞뒤가 색깔이 달라서

 

한쪽은 흰색.

 

 

반대편은 빨강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인접해 있는 마커들의 갯수의 제곱으로 점수를 받게 됩니다.

 

3개의 마커가 인접해있다면 9점을 얻게 되는겁니다.

 

 

초반엔 제가 좀 잘나가는 듯했는데

 

알고보니 사랑참이 자기 카드보느라 바빠 제 카드를 신경을 안쓰고 플레이 하고 있더군요.

 

어쩐지 좋은 자리로 보내주더라니.

 

 

종반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제가 10개가 이어져있고 사랑참도 10개가 이어져 있는데

 

제가 어떻게든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나...

 

 

사랑참이 12개의 거대 영토를 가지고 전 10개의 영토라...

 

나머지는 비슷했지만 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패배했네요

 

간단히 수싸움을 즐기는데 좋은 장미전쟁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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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

 

한글날은 당연히 국경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

 

간만에 빨간날이라 모임을 진행해봅니다.

 

우선 찬이님이 힘이님과 옥동자님을 데리고(?) 등장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이 조금 늦으신다 해서 간단하게 꺼낸

 

스카이라인

 

 

주사위가 앙증맞은 녀석이지요.

 

근데 제가 스카이라인 해본 중에 이날이 제일 주사위가 잘 나온듯합니다.

 

저도 잘 나왔지만 다들 몇번 안버리시고 플레이를...

 

 

주사위로 건물을 짓습니다.

 

 

중간에 주사위가 엄청 잘나와주신 옥동자님을 따라잡지 못하고 패배. ㅎ

 

천상소년님이 8라운드경 도착하셔서 마무리하고

 

존실버를 알려드리려고 한 순간

 

뿌요맛스타님과 비형스라블님이 도착하셔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프리빈님이 잠시후 도착하실거 같아

 

간단히(?)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돌렸습니다.

 

 

힘이님의 눈부신 활약으로 선의 승리로...

 

힘이님을 사기꾼 캐릭으로 임명합니다~

 

끝나갈 때쯤 프리빈님이 도착하셔서 어수선한 와중에

 

이왕 어수선한거 제대로 질러보자 싶어서 8인 핏!!!

 

 

네 종만 찍었습니다.

 

핏 게임중에 사진을 찍는건 게임을 버린거지요.ㅎㅎ

 

10년만에 해보신다는 비형님께서 조용히 200점 달성으로 1등을 하신...

 

점심으로 피자를 주문해놓고 간단히 뿌요맛스타님께서 가지고 오신

 

홉! 홉! 후레이!(맞나?)

 

를 8명이 4팀으로 나뉘어서 플레이 합니다.

 

 

구슬을 튀겨 넣어서 3목을 만드는 게임인데요.

 

맘대로 안들어가니 재미있더군요.

 

 

우측 모서리쪽에 보이시는 노란,초록, 주황 이렇게 3개가 모이도록 만들면 승점토큰을 1개 받습니다.

 

만약 3개가 같은 색이면 2점을 받구요. 3목이 만들어진 구슬은 빼서 가지고 옵니다.

 

 

2점을 노리는 초록색의 회심의 1타는 어찌되었을까요???!!!

 

그리고 사진이 없는 텀블링 다이스..

 

이왕 던진거 계속 던져보자는 심정으로

 

4인씩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를 했습니다만...

 

5~8위 결정전이 1~4위 결정전보다 점수가 훌륭했다는 후문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ㅋ

 

점심을 간단히 피자로 드시고

 

다같이 포비든 데져트와 스파이리움의 설명을 듣고

 

4/5인으로 테이블을 나누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막은 목이 말라서 안된다고 물을 찾으시던 뿌요님이 생각이 나는군요.ㅋ

 

 

케일러스 작가분의 신작 스파이리움입니다.

 

눈치보기를 좀더 극대화 시킨 게임같네요.

 

근데 스파이리움 1번 하는동안 옆에서는 포비든 데져트가 2번 돌아갔습니다.

 

노말 난이도로 2번다 실패.

 

테이블 바꿔서 시도했으나 또 2번다 실패.

 

스파이리움이 끝나길 기다리며 간단히 돌리는

 

스트로우!!

 

 

왜 낙타는 50까지 밖에 짐을 못 싣는지...

 

 

왜 리버스를 내면 꼭 스트로우를 들고 계시던지...

 

스파이리움이 끝나고

 

프리빈님이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못해보셨다고 하셔서(물론 그냥 저희가 하고 싶어서 돌린겁니다.ㅋ)

 

9인 아발론이 돌아갑니다.

 

이번엔 퍼시벌, 모르가나를 추가로 넣고 돌렸는데

 

악이 2번 연속으로 승리를 해서

 

3번째 게임은 모르가나를 빼고 플레이 했습니다.

 

1,2 라운드 미션 실패로 패색이 짙었던 아더왕의 기사들은..

 

기적적으로 3라운드 연속 미션 성공과 멀린의 정체를 노출시키지 않아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게임 이기면 다 이긴거죠..네..(네 전 아무것도 모르는 선한 병사였습니다.ㅋ)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제대로 대접해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잘 준비해서 대접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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