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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젬블로를 만든 젬블로에서(응??)

칼라미오 아트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요즘에는 미술 관련된 테마로 된 게임이 제법 나오는거 같습니다.

색상도 예쁘로 게임도 괜찮을거 같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만든거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생각보다는 박스는 좀 크더라구요.

내부에 종이트레이를 만들어주셨는데

카드는 왜 휘어있던지..

그리고 카드의 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기는 하지만

카드의 질이 조금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외국에 어필하기 위해서 인지 디자이너 분의 이름이

영어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만약 교포분이시거나 하시다면 죄송합니다만..^^


카드는 크게 팔렛트 카드와


물감카드로 이루어져 있구요.


바닥에 깔린 물감 카드를 이용해서 손에 있는 팔레트 카드를 다 사용해버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가볍고 재미있어서 요즘에 자주 꺼내들고 있습니다.

2~7명까지 플레이 가능한데

최근 다른 모임에서 7명으로 돌려보니 조금 쳐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한 4~5명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강추하는 녀석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땡겨서 급 질러버린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가격폭락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 같더라구요.

미국에서는 대박할인의 의미로도 씌이는거 같던데

주식시장에서는 대폭락의 의미인거 같습니다.

제가 주식쪽을 잘 몰라서 틀린 내용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구요..^^


처음에 시작하는 5종류의 주식입니다.


주식을 팔 때는 가격이 떨어지는데

사면 가격이 꼭 오르지는 않습니다.


레벨에 따라 보조금이나 사고팔 수 있는 주식, 은의 갯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게임은 주식을 많이 모으는게 아니라

적정한 타이밍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

은을 사는 게임입니다. 은을 사서 금으로 바꾸는 겁니다.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느낌이 드는게

주식은 가지고만 있고 팔지 않으면 손에 쥐는게 없는 종이조각이 될 수도 있죠.








돈을 정리해 놨구요..^^


금과 은입니다. 은을 5개 모으면 금과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주식 가격들이 변동이 되는데요.

약간의 확률과 운빨로 변동이 됩니다.









중간에 주식 가격이 변동되면서 은의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쌀 때 은을 사놓는게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은이 쌀 때는 주식의 가격도 싸고 돈도 얼마 벌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을 잘 묘사해낸 게임인데

2명이 플레이 할 경우에는 게임이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4명이상이 적당하다는 평이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4명으로 돌려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제게임은 좀 안좋아하는 편인데 이녀석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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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동명의 소설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장미의 이름 입니다.

얼마전에 책도 사서 봤는데

우연치 않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내용은 소설과 비슷하게

수도사 중에 수도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찾는 겁니다.

단, 클루 등의 추리게임처럼 범인을 찾는건 아니고

자신의 색을 속이고 남을 범인화 시키는 겁니다.



다국어 버젼인지 5개국어의 룰북과 타일이 들어있습니다.





카드는 수도사카드, 건물카드, 윌리엄/아드소 카드로 나뉘구요.

각각의 카드를 사용해서 원하는 수도사의 포인트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겁니다.


게임보드에 있는 해시계입니다.

이 해시계로 하루의 진행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다되어 갈수록 시간이 더디게 가게되는데

하루를 넘기는 플레이어는 나중에 페널티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체 보드입니다.

일러스트도 깔끔합니다.


교회입니다.

건물의 이름은 라틴어로 씌여있어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카드에 그려있는 문양을 보고 하면 좀 수월합니다.


도서관


원작에서 논란의 중심인 장서관도 있구요..


컴포를 넣는 트레이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이정도만 되어있다면 참 좋을텐데요.


영문 타일을 한글화 했구요.

카드플텍을 씌우니 안들어가네요..

카드는 그냥 대충 놓습니다.


게임의 모습입니다.


수도승들을 움직여 의심과 단서포인트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둘다 적게 받는 것이 좋은데 내가 지닌 색의 수도승을 너무 티나게 줄이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나의 포인트를 마구마구 올리겠죠.


작은 작업타일은 수도승들의 의심을 늘리고 줄이는 용도와 해시계를 덜 가게 하는 용도입니다.


제 와이프는 해시계 타일을 잔뜩 모으더라구요..

그덕에 제가 날짜를 자꾸 넘겨서 이벤트 타일을 가져오게 됐는데

이건 나중에 페널티를 받게됩니다.





이벤트 타일은 하루를 의미하고 중간중간에 다른 플레이어의 수도승이 무슨 색일지 맞춰보는

계시의 시간이 있습니다.


치고 나가는 검은 색


전체적으로 봐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컴포의 질도 나쁘지 않구요.


현재 23시입니다. 1시간만 더 가면 하루가 지나고 이벤트 타일을 가져오게 되는거죠.

여기까지 플레이 했는데 와이프가 본인의 색을 그동안 착각하고 플레이 하는 바람에 중간에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머리도 써야하고 테마도 잘 녹아있고 룰도 복잡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고나서 시간이 1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어서

메르카토를를 돌렸습니다.


가볍게 세팅


보드엠에서 구입한 플라스틱통인데 좋더라구요.

정리도 쉽고 세팅도 쉽고





저번에 한번 돌리고 두번째여서인지 둘다 휙휙 합니다.


계약도 많이 따구요 물건도 많이 모으구요.








다시 봐도 참 맘에 듭니다.^^


어느새 시간타일이 저것밖에 안남았네요.






열심히 해서 약 1시간 정도만에 게임이 끝났네요.

중간에 건물카드 보너스를 잘못 선택한 와이프의 패배였네요.

우베씨 작품 중에 가장 빡빡함이 덜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메르카토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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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중에는 이집트나 나일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게임들이 제법 많습니다.

Egizia도 그렇구요.

발음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에기지아 라고 하렵니다.^^


에기지아는 나일강을 따라서 배를 놓고 일꾼의 힘과 돌, 식량 등을 확보해서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구불구불한 나일강을 따라 칸들이 있구요


좌측에는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무덤, 신전, 피라미드들이 있습니다.


각자가 일꾼과 기본 돌, 식량을 받고 시작합니다.


각 칸마다 배를 놓아서 능력을 얻거나 건설을 하거나 하는거죠.


건설을 하게되면 그것이 곧 점수가 되기 때문에 건설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로인데 저것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식량의 수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지 않은 딴지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보드판에 있는 아트웍이 세밀하면서도 예쁩니다.


석재시장과 곡물시장인데요

별로 안중요해 보이는데 저것을 관리를 잘 안해놓으면

나중에 크게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각 칸에 놓을 배입니다.


무덤도 각각의 수치가 달라 건설할수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 점수도 다르구요.

무덤의 점수는 게임이 끝나고 나서 추가 점수를 얻는데도 사용됩니다.


저렇게 카드를 깔아놓고


카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식량을 공급해주는 녀석도 있구요

돌을 늘려주거나 다른 특수액션을 하게 해주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저렇게 배를 놓아가며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고 건설을 하거나

일꾼의 힘을 늘립니다.


열심히 건설되어가고 있는 건물들.

두명이 하다보니 완성되는 건물은 없네요..^^


와이프는 무덤을 몇개 만들었는데 저는 하나도 안만들었네요.

스핑크스 카드를 잘못가져와서 그런 결과가..--;




게임을 끝내고 점수계산을 하는데

그직전까지는 간발의 차이였는데

스핑크스 카드의 성공유무로 점수차이가 30점 가까이 나버렸습니다.

한순간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해버렸네요..--;


게임 끝내고 밥을 주는데 밥통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내려오고 싶은데 제법 높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밥을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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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2인용 게임으로 유명하다는 잠보를 구했습니다.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 구하지 못하다가 입고가 되어서 구했네요.


잠보는 박스에도 씌여있다시피 두 명이 장사하는 게임입니다.


잠보는 스와힐리어로 '안녕', 'hello' 라는 뜻이라고..


사고 팔게되는 상품들입니다.


돈이구요.

돈이 황금이죠.

역시 아프리카인가요. ^^


상품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5번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2번 이상의 액션을 남기면 은행에서 돈을 1 받구요.


기본 좌판입니다.

추가 좌판도 있는데 좌판이 좀 있어야 여유있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냥 물건을 사고 팔고만 하면 재미가 없죠.

중간중간 인물, 동물, 도구 카드들로

상대방의 물건을 가져오기도 하고

내가 돈을 버는 방법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상품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기본이죠.


처음에는 컵에 넣어서 플레이 했는데

높아서 불편해서 낮은 보관통으로 바꿨습니다.





빈약한 골드를 가지고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갑니다.

60골드를 누군가가 먼저 벌면

다른 사람이 1번더 플레이 하고 끝납니다.

내가 60을 벌었지만 상대방이 1회 더 플레이해서 61 이상 되면 지는거죠.

저도 이날 제가 먼저 60을 만들었지만 와이프가 마지막에 63을 만드는 바람에 졌습니다.


도구카드나 동물카드, 인물카드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카드를 이용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처음할 때는 좀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플레이 해보니 생각할 부분이 제법 많더라구요.

카드들에 대해 잘 익히고 있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확장으로 플레이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확장이 들어가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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