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전에 젬블로 블로그에서 라온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조만간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당첨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체험단에 응모했는데

 

감사하게도 응모한 분들 전부에게 당첨의 기쁨을 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도착한 라온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라온의 박스입니다.

 

제법 사이즈는 있습니다.

 

최근 한글판이 나온 콘셉트랑 같은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군요.

 

못 받은거보다는 좋겠지요?^^

 

보드게임도 저런 상을 받는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라온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저런 좋은 의미랍니다.^^

 

 

라온은 젬블로에서 만든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코리아보드게임즈와 같이 판매에 나서는거 같더라구요.

 

신판(?)이 되면서 뭐가 바뀌었는지는 구판이 없어서 알 수가 없네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았겠죠.^^

 

 

박스를 열면 설명서가 보입니다.

 

종이 1장짜리의 제법 간단한 설명서인데 예시도 잘 나와있습니다.

 

 

5세 이상, 2~4인, 10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설명서를 들어내면 모래시계와 타일들이 보입니다.

 

제작하시면서 많은 고민 끝에 저런 형태의 박스와 트레이로 만드셨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박스를 좀 작게 하고 트레이 없이하고 지퍼백 대신 천주머니에 넣어서 들어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휴대성도 좀더 좋을거 같구요. 타일을 지퍼백으로만 들고 다니는거보단.. 라온이라고 씌여진 주머니에 넣어다니는게 더 좋아보이니까요.^^

 

게임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음 11개와

 

 

모음 9개를 받고 단어를 조합하는 겁니다.

 

글자수가 많을수록 점수를 많이 받는데요.

 

1글자 1점, 2글자 3점, 3글자 6점, 4글자 10점, 5글자 15점, 6글자 21점...이렇게 됩니다.^^

 

 

사랑참은 저리 받았구요.

 

모래시계로 3분이 시작됩니다.

 

자음의 경우 'ㄱ'처럼 보이는건 'ㄱ','ㄴ'으로 다 씌일수 있고

 

모음의 경우는 90도, 180도 다 돌려 쓸수 있습니다. 'ㅑ'가 'ㅕ'도 되고 'ㅛ', 'ㅠ'도 된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ㅏ'랑 'ㅣ'랑 조합해서 'ㅐ'나 'ㅔ'를 만들기도 하구요.

 

 

제가 만든 단어들...

 

점수계산시 열차길이 열찻길이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눈물을 머금고 단어를 분리해서 계산했습니다.

 

 

사랑참이 만든 단어들이네요.

 

저리되서 사랑참이 18점(2글자 단어 5개, 1글자 단어 3개), 저는 13점(3글자 단어 1개, 2글자 단어 2개, 1글자 단어 1개)이 되었네요.

 

기차길이 인정된다해도 어차피 지는 상황이긴 했습니다.ㅎㅎ

 

두번째 방식은

 

자음 14개, 모음 10개를 같이 보면서 가장 긴단어를 만드는 겁니다.

 

리코체로봇을 해보셨다면 잘 아시겠지만

 

타일에 손을 대지 않고 단어를 만들고 먼저 높은 숫자를 외치는거죠.

 

예시로 누가 10을 외치면

 

그보다 높은 숫자를 외쳐야 하는데 그게 안되도 8을 외쳐놔야합니다.

 

 10을 외친분이 잘못 외친걸수 있으니 낮은 숫자도 외쳐놔야 하구요.^^

 

 

사랑참이 11을 외쳐서 저는 고민하다가 13를 외쳐서 저리 만들었습니다.

 

저렇게 되면 저는 13점을 얻게 되고 누군가 25점을 먼저 얻는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3분이 길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단어도 막상 생각도 잘 안나기도 하고 막 유치한? 단어로 만들기도 하구요.^^

 

익숙해지면 룰북에 나온거처럼 단어의 카테고리를 지정해서 한다거나 하면 더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요즘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보이는데 조만간 아이에게도 단어 맞추기라기보단

 

단어 조합용으로 들이밀어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한다면 매우 재미있어 할거 같더군요.

 

성인이 한다고 해도 3~4명이 된다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2번째 방식의 게임은 인원이 6~7명이어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좋은 게임 체험하게 해주신 젬블로에 감사 인사 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2월은....

 

뭔가 가족행사도 있었던거 같고...

 

저조하기 그지없네요.^^

 

반응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4월 보드게임 플레이  (0) 2014.05.01
2014년 3월 보드게임 플레이  (0) 2014.04.03
2014년 2월 5일 수다방 정리  (0) 2014.02.05
2014년 1월 보드게임 플레이  (0) 2014.02.04
2013년 12월 보드게임 플레이  (0) 2014.01.02
반응형

요즘 제법 이슈가 되고 있는 파티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테마틱인데요.

 

단어를 맞추는? 그런 게임입니다.

 

행복한 바오밥을 통해 유통이 되고 있구요.

 

한글판 게임이라 더 좋은거 같네요.^^

 

 

캠핑용? 으로 좋은 시리즈답게 사이즈가 작습니다.

 

 

구성물은 카드 49장으로 깔끔합니다.

 

 

외국의 게임을 한글판을 만든건데 마치 우리나라 게임처럼 느껴집니다.ㅋ

 

2~10명이 가능하고 8세 이상 추천이라는군요.

 

 

혹시나 해서 비교샷 올려봅니다.

 

고려가 그리 큰 게임이 아닌데 비교해보면 테마틱이 상당히 작습니다.

 

남자 바지주머니에도 들어간다 하는데 최소한 겉옷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불편하지 않을 그런 사이즈네요.

 

 

케이스를 개봉하면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이미 플레이를 해서 카드 포장이 제거되어 있는데 새제품은 카드가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일명 틴케이스라 불리는 깡통 케이스인데요.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왜 번거롭게? 저렇게 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모임에 오셨던 분 중에 한 분이

 

'야외에서 많이 쓸거를 예상하고 녹이 슬거나 해도 카드가 손상되지 않게 만든건 아닐까요?'

 

라는 이야기를 하셨네요.

 

허나 뭐가 정답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게임 내에 설명서가 카드도 되어있습니다.

 

괜찮은 선택 같더라구요.^^

 

보기도 깔끔하고...

 

총 3장의 6쪽의 룰이 있습니다만..

 

룰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1분의 시간이 지나면 라운드 강제 종료 규정이 있습니다.

 

이거 중요합니다.ㅋㅋ

 

이유는 나중에 말씀을 드릴게요.

 

 

한글 초성카드들입니다.

 

 

헛갈리기 쉬운 'ㄱ'과 'ㄴ'

 

 

'ㄴ'의 뒷면이 노란색으로 색이 달라서 헛갈림을 해소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총 12장의 제시어 카드들이 있습니다.

 

좀 적지 않나 싶은 제시어의 숫자인데 나중에 확장팩 같은게 나오거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카드를 보다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돈 숨기기 좋은 곳...ㅋㅋㅋ

 

게임하다 비상금 다 털리실지도.ㅋ

 

 

캠핑용 보드게임답게 제시어중에 캠핑용품과 보드게임이 있습니다.ㅋ

 

 

게임은 1~4점짜리 카드를 세팅을 5줄 하고

 

초성을 무작위로 뽑아서 배치합니다.

 

 

그리고 선이 숫자를 1~8중에 하나 고르고

 

제시어 카드를 하나 뽑습니다.

 

예로 3번을 골랐는데 이 카드를 뽑으면 제시어가 아프리카 국가가 되는겁니다.

 

 

카드를 내려놓고 모두에게 제시어를 알려주면

 

실시간으로 게임이 시작!

 

 

케냐, 르완다!

 

를 외치면 해당 초성의 가장 높은 점수의 카드들부터 가지고 옵니다.

 

 

그렇게 해서 인원수에 따라 1~2줄의 점수카드가 다 없어지면 한 라운드가 종료되고

 

총 5라운드의 게임을 해서 점수를 많이 모은 사람의 승리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시끄럽게 정답을 막 이야기 할거 같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초성이 뭐가 나오냐에 따라...

 

위에 사진도 예시라 그냥 라운드가 종료된걸로 했지만...

 

그냥 멍~합니다.

 

아프리카에 뭔 나라가 있더라... 하면서 다들 침묵을...ㅋ

 

제시어가 좀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아이들끼리만 할 경우는 좀더 쉬운 걸 일부러 골라서 하거나

 

아니면 나중에 주니어버젼 제시어 카드팩이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즐거운 파티게임 테마틱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간만에 모임을 열었습니다.

 

간만이라고는 해도 1달에 1번인지라 막 오래된거 같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네요.^^

 

먼저 천상소년님과 스머프님이 오셔서

 

피냐타를 설명을 드리고 두분이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벌룬컵의 재판인데 저는 일러나 테마가 이쪽이 맘에 들더라구요.

 

 

제가 카드를 잘 섞어서 드린 스머프님이 승리하셨습니다.^^

 

비형님과 행화님이 오셔서 천상소년님과 네이션스 4인플.

 

 

의외로 심플하고 간단한 룰이죠.

 

허나 고민은 많이 해야하는 게임.

 

 

중간에 제가... 전쟁을 걸어놓고...

 

군사력을 업글하려다... 카드를 사왔는데... 광물이 모자라...

 

군사를 늘리지 못해...

 

스스로 자멸하는...

 

그런 게임을 보여드렸습니다.. 하아~ 왜 그랬을까요..ㅠㅜ

 

그리고 뿌요맛스타님이 오셔서 스머프님과 피냐타를 1번 하시고

 

덩굴님, 이놈님이 오셔서

 

블루프린트를 하셨네요.

 

 

주사위로 뭔가 하는 게임을 제가 참 좋아라 하는데...

 

블루프린트도 맘에 드네요.ㅋ

 

블루 프린트를 끝내시고

 

페리에님까지 추가해서 촐킨 5인플!!

 

 

고수 아닌 굇수분이 2분이나 계셔서

 

 

빡빡한 게임이 되셨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즐거우셨으려나요?^^

 

네이션스를 끝낸 테이블에는

 

제가 빠지고 오렌지님이 들어오셔서

 

마이스타!!

 

 

어이쿠.. 저 카드의 난무라니...!!

 

그리고 촐킨이 끝난 테이블에선

 

테마틱!!

 

 

만만하게 본 게임이었는데...

 

입이 안떨어지더군요.

 

게임을 해보기 전엔 제시어가 좀 적어서 아쉽다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게 초성이 뭐가 나오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확 달라져 버리기도 해서 지금 정도의 제시어도 괜찮을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다만 어려운? 제시어들이 좀 있어서 아이들만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저녁식사를 하고 몇몇분이 가셔서

 

리프래프 4인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참여를 안하고 구경했는데...

 

배가 너무 안정적이었습니다.

 

조립을 너무 잘해드린듯..

 

좀더 위태위태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하셨으리라 생각을...

 

그리고 천상소년님, 뿌요맛스타님, 덩굴님, 이놈님, 행화님이

 

5인 슈파이어슈타트를 하셨네요.

 

저는 잠시 아들내미 목욕시키고 구경만 했는데...

 

재미있게 잘 하시더군요.

 

의외의 불관리가 중요한 게임이죠. 슈파이어슈타트.^^

 

이번엔 좀 제가 정신이 없이 접대해드린거 같아 죄송하더군요.

 

다음에는 좀더 숙련된? 모습으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