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확시리즈 중에 하나인 르아브르를 돌려봅니다.

2명이서는 짧은 게임으로 돌려본적만 있어서 완전한 게임으로 도전..

2시간쯤 걸린다고..ㄷㄷ


2009년에 상을 많이도 받았네요.

박스 위아래로 상받은 아이콘들이...




노동자 아저씨가 아그리콜라가 든 박스를 로젠버그호에 실으러 갑니다. ㅋ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베 로젠버그씨가 게임 디자이너고

그의 작품중 그의 이름을 다시한번 크게 알리게 된 게임이 아그리콜라죠.


많은 상들을 받았네요.


1~5명까지 가능하고 시간은 100~200분. --;




내부는 보드엠에서 파는 플라스틱통을 이용해서 정리해놨습니다.

게임하고 정리하기 편해서 좋더군요.


판을 깔고 셋팅을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그림이 그려있고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처음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자세히 보다보면 숨어있는 재미있는 디테일들이 있습니다.


셋팅중입니다.

통이 있으니 정리가 잘 되서 좋더군요.

통의 뚜껑은 자원을 가져갈때 뚜껑째 집어가서 쏟아버리면 되니 편하구요.

보드엠 사이트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배가 가면서 자원을 얻기도 하고 건물을 짓기도 하고





어떤 분께서 개인보드판을 만들어주셔서 프린트한 후 코팅해서 사용했습니다.

정리도 잘되고 잘못 뒤집거나 그런 경우가 안생겨서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라운드에 대한 설명도 좀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자원도 좀 쌓이구요.


건물도 완성하구요.





마을에도 건물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오늘의 문제건물 wharf.

막판에 와이프가 저 건물에서 안나오는 바람에 배를 못 만들어서

20점 정도의 점수차로 졌다는..--;

딴지 아닌 딴지가 있는건 아그리콜라랑 비슷합니다.

중간에 먹여살리는 것도 그렇구요.




공장 운영을 좀 하면 돈이 많이 생깁니다.

초반에 받았던 대출도 좀 갚고


마지막이네요.

막판에 초호화여객선을 만들어 전세 역전을 노려봤지만





그 와중에도 와이프는 건물을 건설해서 승점을





중간에 계속 오늘은 질거야 라고 외쳐댔던 와이프의 자원들..


시간이 얼마 안지난거 같은데 시계를 보면 1시간 반이 훌쩍 지나있었던 르아브르네요.

게임이 끝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잔룰도 많지 않고 사실적인 공장의 운영(소를 잡으면 고기와 가죽이 나온다는 등의)이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연료나 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구요.

몰입해서 즐기기 좋은 우베아저씨의 수확시리즈중 르아브르였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올해 새로나온 신작인 파스티시(파스티셰?)를 해봅니다.

프레스코를 시작으로 미술을 테마로 한 게임들이 제법 나오고 있네요.

우리나라의 칼라미오도 그러고 이 파스티시도 그렇고 말이죠.


처음에 게임을 받아들고 놀랐습니다.

박스가 제법 무겁더라구요.

박스자체도 상당히 튼튼히 만들어져있고

내용물도 튼튼합니다.

트레이도 맘에 들구요.

단점이라면 카드를 프로텍터 작업을 하고나면 안들어가서

따로 보관을 해야한다는거..





박스에 보다시피 여러가지 명화들을 물감을 모아서 그려보는 테마입니다.


보드게임긱에서 누군가 미니 이젤에 올려놓고 하는 것을 보고

다이소 가서 사온 미니 이젤입니다.

좀더 작은 것도 있었는데 가격대비 품질이 이녀석이 좋아서 이녀석으로 사왔네요.

500원 차이인데 품질의 차이는...


고무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하고

마감도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2~4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면서 1시간 안에 끝나는 괜찮은 녀석이네요.








게임판인 팔레트입니다.

좀 사이즈가 크고 색상배치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디테일은 좋습니다.





아마도 직접 사진을 찍어서 보드판의 아트웤을 구성한 듯 싶네요.





색상배합표구요. 1인당 1장씩 들어있습니다.

총 4장이 들어있는거죠.





그림타일입니다.

의뢰타일이 되기도 해서 타일에 그려져있는 물감을 가지고 저 그림들을 완성하면

승점을 얻습니다.


총 34장의 타일이 있다고 하고 17명의 작가의 그림 2개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자주 보던 그림들도 꽤 많아서 보고 있으면 즐겁습니다.


물감을 얻는 방법은 시작타일인 저것에 가지고 있는 타일을 붙여서 배합을 통해 색깔을 가져옵니다.


깔려있는 의뢰카드들은 누구나가 완성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전략적으로 손에든 카드와 저 카드를 바꿔도 됩니다.

모나리자가 보이는군요..^^





이젤이 조금 커서 이렇게 활용을 했습니다. ^^


기본적으로 4장의 물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턴을 마칠 때 8장까지만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넘으면 버려야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물감을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일을 어디다 놓을까 고민 중입니다.


저렇게 놓아서 배합색을 가져가던가 배합색을 포기하고 원색을 가져갑니다.


타일의 질이 좋습니다.


타일을 놓으면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여유공간을 가지고 시작해야합니다.


완성한 의뢰카드는 가져와서 보이게 놔둡니다.

14점짜리 카드군요.


2장을 완성했습니다. 합이 28점이네요.

인원수별로 1명이 일정 점수가 넘어가면 게임이 끝나는데

게임을 끝냈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을 플레이 중이네요.^^

게임이 끝나면 가지고 있는 의뢰카드에 사용할 수 있는 물감의 점수,

그리고 같은 작가의 그림의 점수에 따라 보너스점수를 계산해서 총합으로 승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2번째 판에 와이프가 종료점수를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점수로 제가 1점차로 이겼네요.

1번째 판에는 색상가져오는 방법을 하나 까먹고 있어서 물감을 중간에 많이 버려서 패배했습니다.

딴지가 많이 없고 좀 밋밋할 수 있지만 예쁘고 색깔을 가져오는 부분에서 머리를 쓰고 해야하기 때문에

잔재미가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특히나 좋아하실듯.

그리고 켈티스 카드게임을 돌렸습니다.





소원의 돌이죠.


카드 한장이 뒤에 숨어버렸군요.. 원래 8장 들고 합니다.^^

파란 0 뒤에 한장 숨었습니다.

이상하게 이 프로텍터는 잘 붙어버려서 중간에 잘 확인해야합니다.

매번 소원의 돌을 모아가는 와이프 때문에 소원의 돌을 1장 정도 밖에 못모아서 졌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최대한 소원의 돌을 모으려고 노력해서 마이너스 점수를 안받아서 이겼네요.

와이프는 소원의 돌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를 받았는데 그러다보니

핸드에 카드가 부족해서 막판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적당한 소원의 돌 러쉬가 필요한 듯 하네요.

그리고 가볍게 아키올로지.





이 작가분이 만든 던젼 레이더스가 관심이 가는데 입고되면 질러야겠습니다.

언제쯤 들어올지..^^

















와이프의 카드빨에 완전히 패배..--;

와이프는 맵으로 피라미드에 있는 3군데 카드를 다 가져가고..

8장의 도둑 중에 7장을 가져가서 제 손을 다 뺐어가고..--;

이건 뭐...

거기에다 중간에 파라오 마스크도 4장을 모으는 대박을...

50점 정도 차이났던가..

순간 기분 좀 상할 뻔 했습니다.ㅋㅋ



반응형
반응형

이번에 젬블로를 만든 젬블로에서(응??)

칼라미오 아트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요즘에는 미술 관련된 테마로 된 게임이 제법 나오는거 같습니다.

색상도 예쁘로 게임도 괜찮을거 같고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만든거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생각보다는 박스는 좀 크더라구요.

내부에 종이트레이를 만들어주셨는데

카드는 왜 휘어있던지..

그리고 카드의 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기는 하지만

카드의 질이 조금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외국에 어필하기 위해서 인지 디자이너 분의 이름이

영어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만약 교포분이시거나 하시다면 죄송합니다만..^^


카드는 크게 팔렛트 카드와


물감카드로 이루어져 있구요.


바닥에 깔린 물감 카드를 이용해서 손에 있는 팔레트 카드를 다 사용해버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가볍고 재미있어서 요즘에 자주 꺼내들고 있습니다.

2~7명까지 플레이 가능한데

최근 다른 모임에서 7명으로 돌려보니 조금 쳐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한 4~5명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강추하는 녀석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땡겨서 급 질러버린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가격폭락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 같더라구요.

미국에서는 대박할인의 의미로도 씌이는거 같던데

주식시장에서는 대폭락의 의미인거 같습니다.

제가 주식쪽을 잘 몰라서 틀린 내용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구요..^^


처음에 시작하는 5종류의 주식입니다.


주식을 팔 때는 가격이 떨어지는데

사면 가격이 꼭 오르지는 않습니다.


레벨에 따라 보조금이나 사고팔 수 있는 주식, 은의 갯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게임은 주식을 많이 모으는게 아니라

적정한 타이밍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

은을 사는 게임입니다. 은을 사서 금으로 바꾸는 겁니다.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느낌이 드는게

주식은 가지고만 있고 팔지 않으면 손에 쥐는게 없는 종이조각이 될 수도 있죠.








돈을 정리해 놨구요..^^


금과 은입니다. 은을 5개 모으면 금과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주식 가격들이 변동이 되는데요.

약간의 확률과 운빨로 변동이 됩니다.









중간에 주식 가격이 변동되면서 은의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쌀 때 은을 사놓는게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은이 쌀 때는 주식의 가격도 싸고 돈도 얼마 벌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을 잘 묘사해낸 게임인데

2명이 플레이 할 경우에는 게임이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4명이상이 적당하다는 평이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4명으로 돌려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제게임은 좀 안좋아하는 편인데 이녀석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테마를 잘 살린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반응형
반응형
움베르토 에코의 동명의 소설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장미의 이름 입니다.

얼마전에 책도 사서 봤는데

우연치 않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내용은 소설과 비슷하게

수도사 중에 수도원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찾는 겁니다.

단, 클루 등의 추리게임처럼 범인을 찾는건 아니고

자신의 색을 속이고 남을 범인화 시키는 겁니다.



다국어 버젼인지 5개국어의 룰북과 타일이 들어있습니다.





카드는 수도사카드, 건물카드, 윌리엄/아드소 카드로 나뉘구요.

각각의 카드를 사용해서 원하는 수도사의 포인트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겁니다.


게임보드에 있는 해시계입니다.

이 해시계로 하루의 진행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다되어 갈수록 시간이 더디게 가게되는데

하루를 넘기는 플레이어는 나중에 페널티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체 보드입니다.

일러스트도 깔끔합니다.


교회입니다.

건물의 이름은 라틴어로 씌여있어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카드에 그려있는 문양을 보고 하면 좀 수월합니다.


도서관


원작에서 논란의 중심인 장서관도 있구요..


컴포를 넣는 트레이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이정도만 되어있다면 참 좋을텐데요.


영문 타일을 한글화 했구요.

카드플텍을 씌우니 안들어가네요..

카드는 그냥 대충 놓습니다.


게임의 모습입니다.


수도승들을 움직여 의심과 단서포인트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둘다 적게 받는 것이 좋은데 내가 지닌 색의 수도승을 너무 티나게 줄이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나의 포인트를 마구마구 올리겠죠.


작은 작업타일은 수도승들의 의심을 늘리고 줄이는 용도와 해시계를 덜 가게 하는 용도입니다.


제 와이프는 해시계 타일을 잔뜩 모으더라구요..

그덕에 제가 날짜를 자꾸 넘겨서 이벤트 타일을 가져오게 됐는데

이건 나중에 페널티를 받게됩니다.





이벤트 타일은 하루를 의미하고 중간중간에 다른 플레이어의 수도승이 무슨 색일지 맞춰보는

계시의 시간이 있습니다.


치고 나가는 검은 색


전체적으로 봐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컴포의 질도 나쁘지 않구요.


현재 23시입니다. 1시간만 더 가면 하루가 지나고 이벤트 타일을 가져오게 되는거죠.

여기까지 플레이 했는데 와이프가 본인의 색을 그동안 착각하고 플레이 하는 바람에 중간에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머리도 써야하고 테마도 잘 녹아있고 룰도 복잡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고나서 시간이 1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어서

메르카토를를 돌렸습니다.


가볍게 세팅


보드엠에서 구입한 플라스틱통인데 좋더라구요.

정리도 쉽고 세팅도 쉽고





저번에 한번 돌리고 두번째여서인지 둘다 휙휙 합니다.


계약도 많이 따구요 물건도 많이 모으구요.








다시 봐도 참 맘에 듭니다.^^


어느새 시간타일이 저것밖에 안남았네요.






열심히 해서 약 1시간 정도만에 게임이 끝났네요.

중간에 건물카드 보너스를 잘못 선택한 와이프의 패배였네요.

우베씨 작품 중에 가장 빡빡함이 덜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메르카토르 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