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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중에는 이집트나 나일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게임들이 제법 많습니다.

Egizia도 그렇구요.

발음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에기지아 라고 하렵니다.^^


에기지아는 나일강을 따라서 배를 놓고 일꾼의 힘과 돌, 식량 등을 확보해서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구불구불한 나일강을 따라 칸들이 있구요


좌측에는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무덤, 신전, 피라미드들이 있습니다.


각자가 일꾼과 기본 돌, 식량을 받고 시작합니다.


각 칸마다 배를 놓아서 능력을 얻거나 건설을 하거나 하는거죠.


건설을 하게되면 그것이 곧 점수가 되기 때문에 건설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로인데 저것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식량의 수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지 않은 딴지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보드판에 있는 아트웍이 세밀하면서도 예쁩니다.


석재시장과 곡물시장인데요

별로 안중요해 보이는데 저것을 관리를 잘 안해놓으면

나중에 크게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각 칸에 놓을 배입니다.


무덤도 각각의 수치가 달라 건설할수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 점수도 다르구요.

무덤의 점수는 게임이 끝나고 나서 추가 점수를 얻는데도 사용됩니다.


저렇게 카드를 깔아놓고


카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식량을 공급해주는 녀석도 있구요

돌을 늘려주거나 다른 특수액션을 하게 해주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저렇게 배를 놓아가며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고 건설을 하거나

일꾼의 힘을 늘립니다.


열심히 건설되어가고 있는 건물들.

두명이 하다보니 완성되는 건물은 없네요..^^


와이프는 무덤을 몇개 만들었는데 저는 하나도 안만들었네요.

스핑크스 카드를 잘못가져와서 그런 결과가..--;




게임을 끝내고 점수계산을 하는데

그직전까지는 간발의 차이였는데

스핑크스 카드의 성공유무로 점수차이가 30점 가까이 나버렸습니다.

한순간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해버렸네요..--;


게임 끝내고 밥을 주는데 밥통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내려오고 싶은데 제법 높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밥을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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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2인용 게임으로 유명하다는 잠보를 구했습니다.

이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 구하지 못하다가 입고가 되어서 구했네요.


잠보는 박스에도 씌여있다시피 두 명이 장사하는 게임입니다.


잠보는 스와힐리어로 '안녕', 'hello' 라는 뜻이라고..


사고 팔게되는 상품들입니다.


돈이구요.

돈이 황금이죠.

역시 아프리카인가요. ^^


상품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5번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2번 이상의 액션을 남기면 은행에서 돈을 1 받구요.


기본 좌판입니다.

추가 좌판도 있는데 좌판이 좀 있어야 여유있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냥 물건을 사고 팔고만 하면 재미가 없죠.

중간중간 인물, 동물, 도구 카드들로

상대방의 물건을 가져오기도 하고

내가 돈을 버는 방법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상품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기본이죠.


처음에는 컵에 넣어서 플레이 했는데

높아서 불편해서 낮은 보관통으로 바꿨습니다.





빈약한 골드를 가지고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갑니다.

60골드를 누군가가 먼저 벌면

다른 사람이 1번더 플레이 하고 끝납니다.

내가 60을 벌었지만 상대방이 1회 더 플레이해서 61 이상 되면 지는거죠.

저도 이날 제가 먼저 60을 만들었지만 와이프가 마지막에 63을 만드는 바람에 졌습니다.


도구카드나 동물카드, 인물카드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카드를 이용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처음할 때는 좀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플레이 해보니 생각할 부분이 제법 많더라구요.

카드들에 대해 잘 익히고 있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확장으로 플레이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확장이 들어가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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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구매한 녀석들을 돌려봤습니다.

네비게이도랑 메르카토르

처음에 뤄양의 사람들도 돌렸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


네비게이도 박스입니다.

항해왕 엔리케 왕자라고 하네요.

네비게이도가 그를 뜻하는 것이라고

게임 내에도 등장합니다.


게임에 쓰이는 개인 보드판입니다.

탐험가, 조선소, 교회, 식민지, 공장 등등이 있습니다.

탐험하고 식민지를 개척하고..
 
서구 열강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그래도 게임은 예쁘네요.

배마커인데 귀엽습니다.^^


일꾼을 나타내는 일꾼 마커이구요.


전체적인 보드의 느낌입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


말라카 해협도 있구요.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마카오랑 나가사키도 있습니다.


리오데자네이로도 있네요..


개인이 운용할 수 있는 것들은 운용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건물을 사거나 식민지를 사서 점수를 올리는 내용입니다.


엔리케 왕자입니다.

컴퓨터 게임 대항해시대에도 모델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게임 중에는 항해를 한번 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지닙니다.

역시 항해왕~




잠시 시간이 남아서 찍었습니다.

자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남아있는 개인 배로 함대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ㅋ


게임 중에 행동을 결정하게 하는 론델입니다.


게임 중에 탐험을 하며 탐험가도 모으고 조선소도 짓고 교회도 짓고...

식민지도 사고..





게임이 끝나가는데 많이 남아있는 건물들입니다.


바다 끝까지(나가사키까지) 탐험이 다 되면 게임이 끝납니다.

근데 레이싱 게임도 아닌데 탐험하기에 바빠 운용을 잘 못한것 같네요.

탐험만이 능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시세표입니다. 수요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전반적으로 탐험하는 맛도 나고 가벼운 편이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식민지라는게 좀 맘에는 안들지만

게임 내부에서는 그닥 폭력적으로 그려져 있지 않고

식민지를 돈을 주고 사기 때문에 그냥 거래소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전력적이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녀석인거 같네요..^^


일어나서 밥을 달랍니다.







꽉 물어갑니다.


잽싸게 가져가네요.


더 달라는 녀석..ㅋ

이번에는 메르카토르 입니다.





종교전쟁 시기의 상인이 배경이라고 하네요.


여러 지역들의 계약들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물건을 구해서 다른 지역에 공급해주고 돈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경제게임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추상전략이라고 해도 될만큼 계약을 맞추는게 쉽지 않네요.


개인 창고에는 특정 물품은 쌓여만 가구요..


계약을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높은 가치의 계약을 성사시키기에는 물건의 종류가 많아야하고

낮은 가치만 하자니 나중에 점수가 좀 아쉽습니다.


끝내는 시간타일이 떨어져 갑니다.


계약 성사를 위해 보너스로 물품을 얻을 수도 있구요


저 계약들을 성사시키면 더 높은 가치의 계약을 얻을 수 있고

돈도 얻습니다.

의외의 테마로 빡빡함을 선사해 주신
 
아그리콜라의 우베 로젠버그씨..

참 대단한 분 같네요..^^

아기자기한 듯 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물건을 얻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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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여유가 많지 않아서

짧게 돌릴만한 것을 하나 돌리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노틀담

두번째 플레이죠..


노틀담 성당이 있는 구역을 잘 관리해서

점수를 잘 따는게 목표입니다.


저 까만 큐브는 쥐의 번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페스트의 창궐 시기를 알려줍니다..

와이프랑 둘다 몇번 페스트가 창궐해 승점을 잃었네요.


시작플레이어 마커.

노틀담의 꼽추인데 게임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중간에 운용을 좀 잘못해서 둘다 사람에 허덕이고

돈에 허덕입니다.


달리는 역마차.

역마차가 가서 메세지 마커를 얻으면
 
점수 등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뇌물(?) 바쳐서 활용해야하는 인물들..




노틀담 성당입니다.

남은 못들어가게 하고 나는 들어가야 하는  처절한 눈치의 장소이죠..^^

저번에는 졌었는데 이번에는 이겼네요..

중간에 승패가 좀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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