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기두마리님(이하 호시기님)께서 1년간의 외국생활을 하고 돌아오셔서
약간 급히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바쁘시더군요.^^
도미노님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짧게 돌린
타임라인: 역사적 사건
역사적 사건인데 이게 유럽쪽의 시각이다보니
뭔 사건인지 모르는 것도 나와서 찍기실력을 발휘해야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검색으로 지식을 찾아보게 되는 건 덤이구요.^^
첫번째 게임은 사랑참이 승리했고
두번째 게임은.. 제가 이겼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저 해적들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ㅋ
페리에님과 오렌지님께서 도착하셔셔 가볍게 리코체로봇...
두뇌단련용으로 참 좋은 게임이죠.
사랑참은 좀 어려워하다보니 잘 안돌아가더라구요.
성별의 차별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만 여성분들이 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도미노님의 신의 숫자 부르기 신공이 있어서 제가 꼴지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간발의 차이로 제가 승리를 했습니다.^^
퍼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거라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끝날 때쯤 호시기님이 도착하셔서 환영해드리고.^^
1년만에 오셨는데 하나도 안변하신듯 하더군요.^^
호시기님이 선물로 가지고 오신 파워그리드 북유럽 & 영국, 아일랜드 확장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맵은 양면으로 한쪽은 북유럽이고 반대쪽이 영국 & 아일랜드로 되어있습니다.
추가 발전소 카드는 북유럽에서만 사용되는 발전소 카드입니다.^^
전세계를 다 커버할 때까지 확장을 낼 기세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셨고..
세계지도를 가지고 플레이 해보고 싶다고 페리에님이 그러셨던거 같은데....
이젠 확장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호시기님이 1년여동안 몸을 맡기고 계셨던 영국맵으로 플레이를..^^
두 섬이 링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특수룰로 두번째 링크를 시작할 경우 20 일렉트로를 추가로 지불하고
반대 섬에서 새로운 링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제 저주받은 손으로 인해 초반에 비싼 발전소가 대거 나오면서 흐름이 조금 이상해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초반 풍력발전소 싸움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신 페리에님...
저와 같이 아일랜드에서 조용히 계시던 호시기님..
뭔가 큰손으로 돈을 긁어모으는 플레이를 하셨던 도미노님..
물흐르는 듯한 플레이로 어느덧 1등을 한 사랑참...
발전소 업그래이드에 실패하면서 알아서 자멸한 저...
뭐 이렇습니다.^^
그리고 파워그리드를 플레이하기 직전에 도착한 리프래프!!
호시기님이 에센에서 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오시기 전에 에센을 방문하셔서 위 파워그리드 맵도 사시고
여러 구경을 하신듯 했는데...
게임하느라 제대로 이야기도 못들었습니다. --;
그렇게 불안해 보이지 않는 배였습니다만...
물건이 조금만 올라가도 휘청대더군요..
저 중간에 사람(?)을 매다는게 가능하게 플레이를 했었는데 긱에 올라온 글을 다시보니 저곳에 같이 걸칠 수 있는거지
저곳에만 거는건 안되더군요.ㅎㅎ
좀 많이 올라가 있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컬렉터 호시기님께서 많은 물품을 쏟아 가져가시면서 그럴 경우가 쉽게 안생겼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그정도의 재미는 주는거 같네요.^^
페리에님과 오렌지님은 아이때문에 가시고
저도 저희 아이 목욕을 잠깐 시키는 동안..
아그리콜라 고수 두분의 맞대결..
G2덱으로 불리는 WM덱만의 사용하는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호시기님의 농장이구요.
도미노님의 농장입니다.
호시기님의 1년간의 공백과 도미노님의 냉정한 플레이로 도미노님의 승리..
두분다 카드가 조금 안도와줘서 자원 수급에 어려우셨던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호시기님이 해보고 싶으셨다고 하셔서 돌아간 시즌스.
에센에서 제법 크게 부스를 꾸며놓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왜...
주사위 사진만...
뭐 그렇습니다....
주사위만 있네요.사진이..ㅋ
첫 플레이면서도 깨알같이 크리스탈을 긁어모으신 도미노님이 경험자인 저와 사랑참을 누르고 1등을 하셨습니다.
처음이신 분이 두분이셨지만 드래프트룰을 감행했는데 호시기님이 카드 선택에 실수를 조금 하셔서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멀리서 오랜만에 와주신 호시기님께 감사드리고
언제나 변변치않게 대접해 드리지만 오셔서 즐겁게 즐기다 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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